즐겨찾기+ 최종편집:2024-05-09 오후 11:57:03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정치·행정

경북도, 올해 상수도 기반시설 확충에 1,200억 원 투입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 39개소 추진으로 급수구역 확장
비상공급망 구축사업 9개소 추진으로 연계관로 체계 구축

신인기 기자 / 입력 : 2023년 06월 07일

경북도는 지하수 수량이 부족하고 수질오염이 우려되는 급수취약지역에 지방상수도를 공급하고 노후 소규모급수시설을 개량하는 등 상수도 기반시설 확충에 올해 1,2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

2023년 추진 중인 상수도시설 확충 및 관리사업은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39개소, 963억) △소규모수도시설개량사업(14개소, 81억) △지방상수도비상공급망구축사업(9개소, 119억) △고도정수처리시설설치사업(1개소, 39억) 등 4개 사업 63개소에 1,200여억 원이다.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 상수도 보급률은 2020년 93.5%, 2021년 94.1% 등 꾸준히 상승하고 있지만 청송, 봉화 등 재정이 열악한 지역은 상수도 시설 확충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예산지원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도는 상수도 보급률이 낮은 19개 시군 39개소의 급수구역 확장을 위해 신규관로 및 배수지, 가압장 등을 설치해 상수도시설을 확충한다.

지방상수도 공급이 여의치 않은 14개 지역에는 마을상수도 및 소규모급수시설을 확충하고 노후시설을 개선하는 소규모수도시설 개량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상수도 보급률은 94.1%에서 0.9% 상승된 95%로 올라갈 전망이다.

또 읍면 단위 급수구역 간 비상공급 연계관로 체계 구축으로 재난이나 가뭄이 발생하더라도 제한급수 없이 생활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사업도 7개 시군 9개소에 추진한다.

아울러 경산정수장에 활성탄 및 오존처리기법이 도입된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설치해 갈수기 수질저하에 따른 수돗물 냄새를 없애는 등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는 내년에도 상수도 시설 확충 및 관리가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군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42개소, 1,559억) △소규모수도시설개량사업(14개소, 105억) △지방상수도비상공급망구축사업(9개소, 362억) 등 3개 사업 65개소에 2,026억 원 규모의 예산집행계획을 수립했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지속적으로 상수도관을 신설하고 정비해 도민이 살고 있는 곳이면 어디든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신인기 기자 / 입력 : 2023년 06월 07일
- Copyrights ⓒ뉴스랜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사설&칼럼
생활의 지혜
가장 많이 본 뉴스
회사소개 대표인사말 광고문의 제휴문의 기사제보 개인정보취급방침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뉴스랜드 / 주소: 대구광역시 수성구 달구벌대로 504길 42-1 일품빌딩 303호 / 발행인.편집인: 최재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재영
mail: news5879@naver.com / Tel: 070 – 8279 – 5879 / Fax : 050 - 4466 - 5879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대구, 아00177 / 등록일 : 2015년 6월 1일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