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4-05-09 오후 11:57:03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정치·행정

한-미 외교장관 전화통화

도발 관련 상황 평가 및 향후 대응방향 협의
김형석 기자 / 입력 : 2017년 07월 05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4일 밤 10시경부터 약 15분간 렉스 틸러슨(Rex Tillerson) 미 국무장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이날 오전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 관련 상황 평가 및 향후 대응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가졌다.

강 장관은 지난 주 한・미 정상회담에서 북한에게 도발을 중단하고 조속히 비핵화의 길로 나올 것을 촉구한 지 불과 수일 만에 북한이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것을 강력히 규탄했다.

또한, 문 대통령이 이날 오전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향후 굳건한 한・미 공조를 바탕으로 유엔 안보리 차원의 조치를 비롯하여 북한의 도발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해나가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틸러슨 장관은 이번 북한 탄도미사일 도발의 심각성에 대한 우리 측 평가에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하면서, 한・미간 물샐틈없는 공조를 바탕으로 북한의 도발에 대해 신속하고 단호한 외교적 대응을 펼쳐나가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유엔 안보리 차원의 강력한 조치를 비롯, 대북 제재와 압박의 강도를 높여나가는 가운데, 특히 중국 측의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배가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양 장관은 지난 주 한・미 정상회담이 북핵 문제 해결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제재와 대화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평화적 방법으로 추진해나간다는 확고한 공감대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 양 장관은 북핵 공조 관련 한・미 정상회담에서의 모멘텀을 바탕으로, 이번 주 G20 정상회의 계기 한・미・일 정상 만찬(6일)이 북한 비핵화라는 국제사회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한 또 하나의 좋은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G20 등 다양한 기회를 활용하여 양 장관간 긴밀한 소통을 유지해나가기로 했다.

김형석 기자 / 입력 : 2017년 07월 05일
- Copyrights ⓒ뉴스랜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사설&칼럼
생활의 지혜
가장 많이 본 뉴스
회사소개 대표인사말 광고문의 제휴문의 기사제보 개인정보취급방침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뉴스랜드 / 주소: 대구광역시 수성구 달구벌대로 504길 42-1 일품빌딩 303호 / 발행인.편집인: 최재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재영
mail: news5879@naver.com / Tel: 070 – 8279 – 5879 / Fax : 050 - 4466 - 5879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대구, 아00177 / 등록일 : 2015년 6월 1일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