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30년이 경과한 1986년도 문서를 중심으로 총 1,474권(23만여 쪽)의 외교문서를 원문해제와 함께 지난 3월 31일자로 국민에게 공개했다. 올해 공개되는 문서에는 △제8차 비동맹 정상회의(짐바브웨 하라레) △미국의 대리비아 경제재재 동향 △남극조약 한국 가입 △GATT 신다자간 무역협상(New Round) 준비위원회 △ 한·미국간 미국 통상법 제301조 관련 협의 등이 포함되어 있다. 공개 외교문서의 원문은 외교사료관 ‘외교문서열람실’에서 열람이 가능하며, 외교문서공개목록 책자는 주요 연구기관·도서관 등에 배포되고 외교사료관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하여 국내외 어디서든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원문해제문을 공개목록과 함께 동시에 제공하여 외교사료관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해당 문서철의 내용(요약)을 미리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