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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트럼프’ 미 대통령과 통화

미 신행정부와 한ㆍ미 동맹의 지속 강화 재확인
윤상원 기자 / 입력 : 2017년 01월 31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30일 오전 8시 58분부터 30분간 ‘도널드 트럼프(Donald J. Trump)’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한·미 동맹 강화 및 북핵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황 권한대행은 트럼프 대통령의 제45대 미국 대통령 취임을 축하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하에 미국과 아태지역 및 국제사회에 많은 발전이 있기를 기원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설을 맞이한 한국 국민들에게 축하인사를 전하고 한국이 이룩해 온 제반 발전상을 높이 평가했다.

황 권한대행은 트럼프 대통령을 포함하여 미국의 신 행정부 인사들이 다양한 계기를 통해 한ㆍ미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동맹 발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해 온 것을 평가하고, 지난 60여 년간 군사ㆍ안보 분야를 넘어 경제ㆍ글로벌 파트너십 분야를 아우르는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성장한 한ㆍ미 동맹을 더욱 강화시켜 나가자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언제나 100% 한국과 함께 할 것이며 한·미 관계는 과거 그 어느 때 보다도 좋을 것이라면서(better than ever before) 확고한 동맹 발전 의지를 표명하고, 이번 주 매티스(Mattis) 미 국방장관 방한 계기에 양국간 동맹의 연합방위능력 강화와 북핵 공조 방안에 대한 긴밀한 협의가 이루어지길 기대했다.

황 권한대행은 미 국방장관의 시의적절한 방한을 평가하고, 북한이 핵·미사일 능력을 계속 고도화 하면서 위협을 높여가고 있는 엄중한 상황임에 따라 한·미간 긴밀한 공조와 국제사회와의 협력에 기반한 확고한 대응을 통해 북한의 셈법을 바꾸어 나가야 할 것이며, 북한이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도발을 감행할 경우에는 한·미 공조에 기반한 강력한 대응이 필요할 것임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대해 공감을 표하며 미국은 북한 문제에 있어서도 100% 한국과 함께 할 것이라면서 확고한 대한 안보 공약을 재확인하고, 앞으로 양국 각료 등 관계 당국간 북핵·미사일 대응전략 등에 대해 계속 긴밀히 협의해 나가자고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주한미군 사드배치 문제에 대한 우리의 입장 및 관련 상황에 대해 설명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적극 공감하면서 앞으로 매티스(Mattis) 미 국방장관 방한 계기를 비롯해 양국 관계 당국간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할 수 있기를 기대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조만간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미국은 늘 한국을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원 기자 / 입력 : 2017년 01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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