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제71회 식목일과 나무심기 좋은 봄철을 맞이해 시민 누구나 손쉽게 나무를 심고 가꿀 수 있도록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진행한다.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는 푸른 대구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1996년부터 시작했으며, 올해에는 대구수목원에서 생산한 묘목 30,000그루를 대구수목원과 8개 구·군별로 25일 오전 10시부터 지정한 장소에서 1인당 2~3그루씩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분양수종은 시민들이 선호하는 유실수종인 매실나무, 석류나무, 산수유, 라일락 등 총 11종으로 다양한 수종을 만나볼 수 있다.
새봄을 맞이해 화려한 봄꽃을 만끽하기 위한 봄나들이도 좋지만 식목일을 맞아 내 나무를 가져 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다.
시는 많은 시민들이 나무 나눠주기 행사장을 찾아 나무를 무료로 분양받거나 가까운 식물원에서 나무를 구입해 각자의 소중한 소망을 담은 소망나무를 심고 가꾸어 보는 것을 권했다.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 장소는 다음과 같다.
대구수목원-수목원 주차장(운동장), 중구-중구청 주차장, 동구-동구청 주차장, 서구-평리공원, 남구-남구청 후문, 북구-운암지 수변공원, 수성구-수성구구민운동장, 달서구-학산공원 주차장, 달성군-화원·논공·다사읍사무소·현풍면사무소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