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4-05-09 오후 11:57:03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오늘의 화제

큰돌고래 ‘고어진’, 무사히 본래 무리에 합류 추정

건강한 상태에서 인공위성 위치추적장치 부착 방류
지준호 기자 / 입력 : 2016년 04월 15일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는 지난 3월 2일 울산 방어진에서 방류한 큰돌고래 ‘고어진’이 무사히 본래 무리에 합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15일 밝혔다.

‘고어진’은 지난 2월 5일 울산 방어진항내에서 탈진 상태로 구조되어, 한 달여 간의 치료 후에 건강한 상태에서 인공위성 위치추적장치를 부착하여 방류했다.

‘고어진’은 방류 후 일주일 간 한국과 일본의 EEZ 경계선 부근으로 이동하며 머물다가, 3월 9일 다시 울산 앞 바다로 잠시 왔다가, 3월 11일부터 3월 23일 위성 신호가 끊어질 때까지 일본 연안에 머물렀다.

고래연구센터는 큰돌고래 ‘고어진’이 일본 연안을 따라 서서히 북상 이동 중 자연적으로 추적장치가 탈락되어 신호가 단절 된 것으로 판단했다.

일반적으로 돌고래에 부착한 위성추적장치는 부착 후 20~30일이 지나면 빠른 유영속도와 점프 등으로 인해 대부분 탈락된다.

일반 돌고래보다 크기가 큰 ‘큰돌고래’는 일본 연안에 서식하는 무리와 일본과 동경 180도 사이 해역에 서식하는 무리가 있어, 우리나라 연안은 서식 경계선 밖에 위치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최영민 고래연구센터장은 “큰돌고래 고어진은 가끔 우리나라 연안에 나타나는 큰돌고래에 대한 귀중한 자료를 제공했으며, 무리들과 잘 어울려 건강하게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준호 기자 / 입력 : 2016년 04월 15일
- Copyrights ⓒ뉴스랜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사설&칼럼
생활의 지혜
가장 많이 본 뉴스
회사소개 대표인사말 광고문의 제휴문의 기사제보 개인정보취급방침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뉴스랜드 / 주소: 대구광역시 수성구 달구벌대로 504길 42-1 일품빌딩 303호 / 발행인.편집인: 최재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재영
mail: news5879@naver.com / Tel: 070 – 8279 – 5879 / Fax : 050 - 4466 - 5879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대구, 아00177 / 등록일 : 2015년 6월 1일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