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3일 진해 ‘해군의 집’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안보 교류행사를 진행해 시민들의 안보의식을 고취했다.
대구시는 진해 ‘해군의 집’에서 대구광역시 안전문화운동추진협의회 회원(20여 명), 중학생(60여 명), 공무원 등 12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09년 6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해군 함정인 세종대왕함과의 안보교류 행사를 가지고, 함상 체험 등을 통해 안보의식을 고취했다.
세종대왕함은 우리나라 최초의 이지스함으로 길이 165.9m, 너비21.4m, 무게 7,600톤, 최대속력 30노트(55.5km)의 위용을 자랑하는 대한민국의 대표 함정이다.
이날 안보교류 행사 참가자들은 잠수함역사관, 해군사관학교를 비롯해 세종대왕함 내 사관실, 함교, 중앙통제실 등을 체험함으로써 우리 해군의 위용을 확인하고, 확고한 안보의식을 다지게 된다.
또한, 학생들이 해군사관학교를 견학함으로써 미래의 사관생도를 꿈꾸는 학생들에게는 뚜렷한 비전과 강한 도전정신을 심어주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