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식당은 대구에서 가장 오래된 추어탕집이다.
고랭지배추가 나질 않고 자연산 미꾸라지가 동면에 들어가는 매년 12월 21일~2월 28일은 장사를 하지 않는다.
| | | ↑↑ 상주식당 | ⓒ 뉴스랜드 | | 현 영업자인 차상남 씨가 모친(천태겸)이 지하상가 자리에서 50년대 초반에 최초로 운영하던 것을 자신이 기술을 전수 받아 현 장소에서 대를 이어 60년간 운영하고 있다.
경상도 추어탕의 정수로 영남지방은 물론 전국의 추어탕 마니아들과 미식가들이 많이 찾는다.
자연산 미꾸라지만 취급하기 때문에 3월부터 12월까지만 맛볼 수 있는 추어탕이 바로 상주 추어탕이다.
고향의 맛이 그리울 즈음 도심 한 가운데에서 한옥 집을 찾아 그 향수와 맛을 즐길 수 있는 상주식당.
허스키한 보이스의 차상남 대표는 김치도 직접 담그고, 밥 한 공기도 직접 퍼주며 한시도 추어탕 끓이는 국솥을 떠나지 않는다.
그 시간과 정성에 한결같은 맛의 비결이 있다. 단 하나밖에 없는 메뉴, 소 내장을 넣어 그 구수함이 더해진 경상도식 원조 추어탕을 시키면 참 단출하게도 밥 한 공기와 추어탕 한 그릇, 김치 2가지가 달랑이지만 그 맛은 일품이다.
굳이 여러 가지가 필요 없을 만큼. 올 여름 더위에 지친 몸, 이곳 상주식당을 찾아 추어탕으로 기를 보하는 것도 좋을듯하다.
주소 : 대구광역시 중구 국채보상로 598-1 전화번호 : 053-425-5924
영업안내 AM 09:00 ~ PM 09:00 <매년 12월 21일부터 다음해 2월 28일까지 휴무>
대표메뉴 추어탕(공기밥포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