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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여름과일, 안심하고 드이소”

도내 유통 여름철 과일 잔류농약 검사결과 안전 판정
김영목 기자 / 입력 : 2015년 08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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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에 유통되는 여름과일을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달 여름과일에 대한 150종의 잔류농약을 검사한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 포항농산물도매시장 포항농협 공판장에 수매를 마친 수박이 출하를 기다리고 있다.
ⓒ 뉴스랜드
조사대상 과일은 복숭아, 참외, 포도, 수박, 사과, 자두 등 35건이다.

이들 중 참외 3건, 복숭아 2건, 포도 2건, 토마토, 사과, 배, 감귤 각 1건 등 11건에서 엔도설판, 테부코나졸, 프로시미돈 등의 농약이 검출됐지만 모두 기준치 이내였다.

김병찬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계절별 소비가 많은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시중에 유통 중인 여름과일이 안전하지만 물에 5분 이상 담갔다가, 흐르는 수돗물에 3회 이상 깨끗하게 씻은 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김영목 기자 / 입력 : 2015년 08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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