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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한민족 구성원들의 ‘삶의 역사’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디아스포라 3부작 특별기획 프로젝트 진행
뉴스랜드 기자 / news@newsland.kr입력 : 2015년 07월 10일

경북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광복70주년을 기념해 한민족의 뿌리와 정체성을 찾아보고자 디아스포라(이산·헤어져 흩어짐) 특별기획 프로젝트를 3회 연속 개최한다.

↑↑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광복70주년을 기념해 오는 15일부터 열리는 특별기획 제1부의 전시작품.
ⓒ 뉴스랜드
프로젝트의 제1부는 손승현 사진전 ‘삶의 역사 - 나는 미래다’(7.15~8.16), 제2부는 해외특별전 ‘디아스포라의 배’(8.25~11.1), 제3부는 특별공연 ‘아라이 에이치(新井英一,박영일) 내한공연’(8.25) 등이다.

오는 15일부터 개최되는 특별기획 제1부 ‘삶의 역사 - 나는 미래다’전은 오랜 기간 한민족 이산의 역사를 사진으로 기록해 온 손승현 사진작가(한국예술원 교수)의 ‘삶의 역사 프로젝트’와 관련한 성과물과 지난 20여 년 간 꾸준히 작업해 온 결과물을 바탕으로 전시한다.

‘삶의 역사 프로젝트’는 ‘함께 만들어가는 기억, 증언, 그리고 치유’를 주제로 귀환 한인(중국 조선족,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고려인, 재일동포, 재미동포 등)과 탈북 이주민, 그리고 남한 주민들 중 실향민과 이념적 갈등을 경험한(민간인 학살 피해가족 등) 사람들의 ‘삶의 역사’를 함께 모여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기록됐다.

손 교수는 이번 전시의 목적은 “그동안 한국 사회의 주류 역사에서 배제되고 단절돼 왔던 다양한 한민족 구성원들의 삶의 역사를 통해 분단을 넘어서, 또 국경을 넘어서 전개 되고 있는 한민족 다문화의 현실을 폭넓게 느끼고 이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반도를 둘러싼 정치, 역사적 사건으로 인해 오랜 기간 다른 개체, 다른 언어, 다른 문화를 넘나들며 살아 온 한민족 구성원들의 이야기와 초상을 보여주는 이번 전시회는 한국국제교류재단(KF)의 ‘2015년도 글로벌 아츠(Global Arts) 지자체 협력사업’으로 진행된다.

한편,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지난 5년간 지역성과 민족 정체성을 분모로 하는 특별기획전을 매년 개최해 왔다.

뉴스랜드 기자 / news@newsland.kr입력 : 2015년 07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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