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4-05-09 오후 11:57:03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기획·특집

직장인 한 달에 2~3번 음주, 즐겨 마시는 술은 ‘맥주’


김영목 기자 / 입력 : 2015년 08월 03일

직장인들은 한 달에 2~3번 음주를 하며 즐겨 마시는 술은 맥주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최근 남녀 직장인 799명을 대상으로 ‘직장인의 음주문화’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먼저 술을 마시는지를 물었다. 술을 마신다는 직장인은 응답자의 93.1%였다. 술을 ‘전혀 못 마신다’고 답한 직장인들의 58.2%는 회식 등 어쩔 수 없이 참석해야 하는 술자리에서 ‘건배만 하고 마시지 않는다’고 했다.

술을 마시는 직장인 744명에게는 술을 얼마나 자주 마시는지 물었다. ▲한 달에 2~3번(36.0%) ▲일주일에 1번(23.4%) ▲일주일에 2~3번(21.4%) 순으로 많이 마시는 것으로 조사됐다.

술을 마시는 이유는(복수응답) ‘친구, 지인들과 친목도모를 위해서’가 응답률 70.6%로 가장 많았다. 이어 ▲회식, 영업 등 업무 때문에(37.1%) ▲기쁠 땐 기뻐서, 괴로울 땐 괴로워서(31.6%) ▲맛있는 음식에는 술을 곁들여야 해서(16.8%) 순이었다.

직장인들의 평균 주량은 몇 병일까? 평균 주량은 소주 1.3병으로, 주량이 소주 1병이라는 응답자가 43.3%, ▲소주 2병(21.0%) ▲소주 0.5병(14.5%) ▲소주 1.5병(8.1%)이라는 답변이 많았다.

술버릇도 물었다(복수응답). ‘잔다’는 응답자가 47.0%로 가장 많았으며, ▲말이 많아진다(28.2%) ▲조용히 집에 간다(17.9%) ▲토한다(17.5%) ▲했던 말을 계속 반복한다(12.8%) ▲술을 계속 마신다(10.3%) ▲음식을 엄청나게 많이 먹는다(9.1%) ▲필름이 끊긴다(8.1%) ▲기타(3.6%)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 의견으로는 스킨십을 한다, 애교가 많아진다 등이 있었다.

직장인이 좋아하는 주류는(복수응답) 맥주(63.0%)였다. 그 뒤를 소주(53.95%)가 바짝 쫓았으며, ▲와인(15.7%) ▲막걸리, 동동주 등 탁주(10.5%) ▲보드카, 데킬라 등 리큐르(7.1%) ▲위스키(6.2%)가 뒤를 이었다.

회사에서 회식은 한 달에 1~2번 한다는 직장인이 45.3%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분기에 1번(35.6%) ▲1년에 1~2번(15.2%) 순이었다.

술을 좋아한다고 답한 직장인 379명에게는 술을 좋아하는 이유를 물었다(복수응답). 그 결과 ‘사람들과의 관계를 친밀하게 만들어줘서’라는 답변이 54.6%로 1위를 기록했다. ▲마시면 기분이 좋아져서(40.4%) ▲세상의 고뇌를 잊게 해줘서(29.0%) ▲맛있어서(20.3%) ▲언제나 곁에 있는 친구 같아서(17.7%)가 그 뒤를 따랐다.

최근 유행하는 과일 맛 소주를 먹어본 직장인은 응답자의 87.5%로, 맛있었고 다음에 또 마시고 싶다는 의견이 52.2%였다. 여기서 남녀 직장인의 답변이 다르게 나왔는데, 여성 직장인은 63.3%가 ‘맛있었고 다음에 또 마시고 싶다’고 한 반면, 남성 직장인은 ‘맛은 있었지만 금방 질려서 다음에 또 먹을 것 같지는 않다’는 사람들이 49.8%로 가장 많았다.

김영목 기자 / 입력 : 2015년 08월 03일
- Copyrights ⓒ뉴스랜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사설&칼럼
생활의 지혜
가장 많이 본 뉴스
회사소개 대표인사말 광고문의 제휴문의 기사제보 개인정보취급방침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뉴스랜드 / 주소: 대구광역시 수성구 달구벌대로 504길 42-1 일품빌딩 303호 / 발행인.편집인: 최재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재영
mail: news5879@naver.com / Tel: 070 – 8279 – 5879 / Fax : 050 - 4466 - 5879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대구, 아00177 / 등록일 : 2015년 6월 1일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