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4-05-09 오후 11:57:03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문화

문체부, 국립한국문학관 추진 ‘무기한 중단’

국민화합 이끌어 낼 수 있는 근본 대안 마련 계획
윤상원 기자 / 입력 : 2016년 06월 25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방자치단체 간 소모적인 유치 경쟁으로 번지고 있는 국립한국문학관 추진을 잠정 ‘무기한 중단’하고 문학계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더욱 근본적인 대안을 마련해 나간다고 24일 밝혔다.

문체부는 “지자체 간 배수진을 친 유치 경쟁이 과열되면서 불필요한 갈등과 혼란이 심화되는 상황에서는 후보지가 선정되더라도 반발과 불복 등 심각한 후유증이 우려된다”며 “현 상황에서 건립 후보지 선정 등을 서두르는 것이 최선이 아니라는 판단하에 당초 계획을 변경·조정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문체부는 국립한국문학관 후보지 공모 등 추진과 관련된 제반사항을 중단하고, 범국민적 합의와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대안을 차분히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국립한국문학관에 보여준 전국적 관심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한국문학의 세계화와 대중화, 지역 문화자원 연계, 문학정책 전담기구 검토 등을 포함한 ‘한국문학 진흥 중장기 종합대책’을 올 하반기 중 수립할 방침이다.

문체부는 문학계와의 충분한 논의와 자문, 연구를 통해 올 하반기 수립할 ‘한국문학 진흥 중장기 종합대책’에는 ▲국립한국문학관의 합리적인 추진 방안 ▲한국문학의 세계화와 대중화 지원 ▲지역문학관 활성화 지원 ▲문학진흥 정책 전담기구 검토 등 문학계와 지자체와의 협력 방안을 담을 계획이다.

특히 대한민국 지역문학의 우수성 보존과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지자체 및 지방문화원(228개)과 긴밀히 연계해 지역의 특색 있는 원천콘텐츠 발굴과 확산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윤상원 기자 / 입력 : 2016년 06월 25일
- Copyrights ⓒ뉴스랜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사설&칼럼
생활의 지혜
가장 많이 본 뉴스
회사소개 대표인사말 광고문의 제휴문의 기사제보 개인정보취급방침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뉴스랜드 / 주소: 대구광역시 수성구 달구벌대로 504길 42-1 일품빌딩 303호 / 발행인.편집인: 최재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재영
mail: news5879@naver.com / Tel: 070 – 8279 – 5879 / Fax : 050 - 4466 - 5879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대구, 아00177 / 등록일 : 2015년 6월 1일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