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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다문화가정 소비생활정보 책자 발간

다문화가정 대상 참여형 순회교육 교재로 활용
김영목 기자 / 입력 : 2015년 08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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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최근 베트남어, 중국어, 영어, 한국어 등 4개 언어로 된 소비생활정보 책자를 발간하고 다문화가정에 보급했다.

이 책자는 소비취약계층인 다문화가정이 온·오프라인 구매, 판매, 결제 등 한국의 소비현장을 이해하고 똑똑한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 다문화가정 소비생활정보 책자.
ⓒ 뉴스랜드
또 현명한 소비생활에 필요한 쇼핑정보를 비롯해 소비자권리를 소개하고, 개인정보 보호, 보이스 피싱·스미싱 등 금융사기 예방, 저축·금융서비스 등에 관한 정보를 담고 있다.

아울러 소비생활에서 발생하는 소비자 피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소비자상담전화(1372)와 다문화가정 전용 상담창구(043-882-5400)도 안내하고 있다.

특히 도는 거주지가 대부분 시골인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이 책자를 교재로 삼아 참여형 순회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경북도 이인선 경제부지사는 “다문화가정에 한국어 교육, 음식 문화교육을 넘어 소비경제교육이 필요한 시점이다. 한국사회의 당당한 소비자로서의 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다문화가정을 비롯한 소비취약계층을 위해 어르신 기만상술예방 실버 서포터즈 경로당 순회교육, 청소년 멘토링 소비경제교육, 바른 소비실천학교 운영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영목 기자 / 입력 : 2015년 08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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