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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수 생물자원 연구 기지 ‘낙동강생물자원관’ 개관

한반도와 낙동강 권역 주요 동식물 생물표본 6,600여점 확보
김영목 기자 / 입력 : 2015년 07월 29일

환경부 산하 국립기관인 낙동강생물자원관이 28일 문을 열었다.
경북도가 상주시에 유치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낙동강을 비롯한 영남지역의 생물자원 발굴을 통한 생물주권 확립과 담수(淡水·민물) 생물자원 연구 등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 ‘낙동강생물자원관’ 개관
ⓒ 뉴스랜드
국비 922억 원을 들여 12만 3,592㎡ 규모의 부지에 연구·수장(표본 보관)동, 전시온실, 연구온실 등을 설치했다.

전시·교육시설에는 한반도와 낙동강 권역을 대표하는 재두루미, 수달 등의 표본 2,000여종 4,800여점이 전시돼 있다.

전시온실에는 동백나무, 새우난초 등 우리나라 남부 상록수림에 분포하는 주요 식물 136종 1,800여점이 심어져 있는 등 총 6,600여점에 이르는 생물표본을 확보하고 있다.

야외 공간에는 시시각각 변화하는 사계절 야생화와 담수 생물 서식지를 체험할 수 있는 ‘계절의 화원’, ‘생명의 샘’이 조성됐다.

개관과 함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의 본격적인 생물자원의 발굴과 보전이 시작되면 경북도내 민물고기연구센터, 토속어류산업화센터와 연계한 동식물에 대한 연구도 체계적으로 이뤄지게 된다. 도는 이를 통한 시너지(상승)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경북은 우수한 생태자원을 보유하고 있고, 증식과 보존을 위한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어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유치가 가능했다”면서 “생물자원의 발굴·보전과 함께 지속가능한 자연환경의 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개관식에는 윤성규 환경부장관, 김관용 경북지사, 이영우 경북도 교육감, 이정백 상주시장 등 관계기관장들과 김종태·최봉홍 국회의원, 이운식·강영석 도의원, 지역주민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김영목 기자 / 입력 : 2015년 07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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