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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 26개 해수욕장 모두 개장

26개 해수욕장 손님맞이 끝, 다양한 행사로 피서객 유혹
뉴스랜드 기자 / news@newsland.kr입력 : 2015년 07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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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 26개 해수욕장이 모두 개장해 운영에 들어갔다.

포항시 영일대 해수욕장이 6월 8일 조기 개장했고, 칠포, 월포, 화진, 구룡포, 도구 해수욕장은 6월 27일, 경주시 해수욕장 6곳은 7월 10일부터 운영 중이며, 영덕군 7곳과 울진군 7곳은 17일 개장했다.

↑↑ 경주 봉길해수욕장 전경.
ⓒ 뉴스랜드
도는 올해 동해안 해수욕장 관광객 520만 명 유치를 목표로 6년 연속 인명사고가 없으며, 편하고 친절하면서 다양한 행사(이벤트)가 있는 해수욕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총 26억 원을 지원해 해수욕장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시설을 정비하고 관광객을 맞이할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특히 개장기간 동안 해수욕장 주변을 중심으로 다양한 축제 및 행사를 마련해 보고, 즐기고, 머물고, 먹고 가는 후회 없는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포항지역에서는 포항국제불빛축제를 비롯해 해변노래자랑, 재즈페스티벌, 전통후릿그물체험행사 등이 개최되며, 경주지역은 해변가요축제, 기업체하계휴양소 노래자랑, 꽃밭속의 음악회, 영덕지역은 황금은어축제, 여름바다체험행사 등이 열린다.

또 울진지역에서는 워터피아페스티벌, 해변음악회, 바다팡팡축제, 7080콘서트가, 울릉지역은 오징어축제, 해변가요제 등이 펼쳐진다.

이상욱 동해안발전본부장은 “연중 관광객이 몰려오는 경북 동해안을 만들기 위해 안전하고 차별화된 테마형 특화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주말까지 도내 해수욕장에는 6만 여명의 피서객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랜드 기자 / news@newsland.kr입력 : 2015년 07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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