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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소재·부품 수출 전년비 4.8% 감소 기록

중국 수출 11.5% ↓…베트남 수출은 25.7% 증가
지준호 기자 / 입력 : 2017년 01월 17일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소재·부품 수출액이 4%대 감소를 기록했다.

다만 작년 1분기 11% 감소한 수출액은 폭을 줄이며 4분기에는 플러스로 전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작년 소재·부품 수출액은 전년보다 4.8% 감소한 2519억 달러, 수입액은 4.5% 감소한 1525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소재 분야는 화학제품, 금속, 고무, 플라스틱, 섬유 등을 아우르며 부품 분야에는 전자, 수송기계, 전기, 정밀기기, 컴퓨터 부품 등이 포함된다.

소재 수출은 전년보다 3.1% 감소한 748억 달러, 부품 수출은 5.5% 떨어진 1772억 달러를 기록했다.

지역별 수출은 중국(-11.5%), 중동(-14.6%), 중남미(12.1%), 미국(-0.7%) 등이 감소한 반면 아세안(8.9%), 일본(3.2%), 유럽(0.3) 등은 증가했다.

중국의 소재·부품 자급도가 향상됨에 따라 전자부품, 수송기계 등의 수출이 감소하면서 대중 수출액은 전년보다 11.5% 줄어든 827억 달러에 그쳤다.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과 일본 수출은 각각 8.9%와 3.2% 늘었다.

특히 우리나라의 새로운 생산기지인 베트남은 25.7% 급증했다.

품목별로는 전자부품(-10.5%), 섬유제품(-9.3%)을 비롯한 대부분 품목에서 감소세를 보였다. 전자부품은 중국의 중저가 휴대전화업체 성장과 반도체 단가 하락 등이 수출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컴퓨터·사무기기(12.3%), 고무·플라스틱(3.5%), 전기기계부품(3.5%) 등 일부 품목을 증가했다.

총수출에서 소재·부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50.8%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소재·부품 수입은 1525억 달러로 전년보다 4.5% 감소했다.

전체 수입에서 소재·부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38.2%였다.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무역수지는 994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준호 기자 / 입력 : 2017년 0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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