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인프라개발사업에 진출하는 기업은 정부의 체계적인 사업 발굴 지원과 정책금융기관의 금융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게 됐다.
국토부의 마스터플랜, 사업타당성조사 등 사업발굴 지원수단과 글로벌인프라펀드, 산업은행의 특별자금 지원 등 다양한 금융지원제도가 융합된 종합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한국산업은행(회장 이동걸)과 6일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해외인프라개발사업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서 ①국토부는 해외 인프라사업 개발의 초기사업비를 지원하고, ②산업은행은 국토부가 발굴한 사업과 연계한 특별자금을 지원하며, ③양 기관이 공동으로 조성하여 운영중인 글로벌인프라펀드를 확대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협력창구로 국토부 해외건설정책과장과 산업은행의 PF3실장을 지정해 운영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