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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한중산업단지’ 유치 총력

염성시·염성경제기술개발구 방문단 경북도청 방문
뉴스랜드 기자 / news@newsland.kr입력 : 2015년 09월 10일

경북도의 한중산업단지 유치 전략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경북도 이인선 경제부지사는 9일 도청에서 주소천(周绍泉) 중국 염성시 부시장과 마준건(馬俊健)염성경제기술개발구 당서기 등 방문단 15명과 한중산업단지 유치·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 9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이인선 경제부지사와 한중산업단지 유치·조성 방안을 논의한 염성시·염성경제기술개발구 방문단.
ⓒ 뉴스랜드
염성경제기술개발구 관계자들은 지난 2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해 한중산업단지 유치를 제의했고 5월에는 경북도, 대구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중산업단지는 단지개발부터 도시형성, 기업 유치·관리를 한국과 중국이 공동으로 하는 경제구역이다. 지난 6월 1일 정식 서명된 한중 FTA 체결문에 반영돼 있다.

현재 새만금개발청과 연태시가 선도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중국 정부에서는 연태를 포함해 염성, 연변 등 3곳을 지정해 조성해 나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도는 한국과 중국에 소재한 한중산업단지를 첨단산업의 생산거점 및 동북아 물류허브로 조성해 나간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즉, 한국기업은 중국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고, 중국기업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에 생산기지를 구축해 중국지역으로 역수출하거나 해외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중국의 중앙정부로부터 ‘한중산업단지’ 후보지로 선택받은 염성경제기술개발구의 관계관들이 3개월 만에 다시 방문한 것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이 한국 측 파트너로 지정될 가능성을 한층 높이고 있다.

경북도 이인선 경제부지사는 “경북도 차원에서 한중산업단지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경북도와 염성시는 한중산업단지 유치·조성 뿐 만 아니라 문화·관광 등의 분야에서도 상호 윈-윈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염성시는 신흥 자동차 도시로 기아자동차 중국 공장인 ‘동풍열달기아자동차’ 및 우리나라의 자동차 부품업체가 많이 입지해 있다.

염성시·염성경제기술개발구 관계자들은 도청 방문 후 영천첨단부품산업지구, 포항융합산업지구, 영일신항만, 포항운하, 포스코 등 경북지역의 산업시설을 둘러보고 10일 중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뉴스랜드 기자 / news@newsland.kr입력 : 2015년 09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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