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4-03-15 오전 12:33:25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경제·과학

경북도, 가뭄 대비 용수개발사업에 83억 원 투입

지난해 55억 원 대비 3.4배 늘어난 총 188억 원 확대 지원
김영목 기자 / 입력 : 2015년 09월 04일

경북도는 내년도 영농기(농사철) 가뭄피해를 예방하고자 용수개발사업비 83억 원(국비 67, 지방비 16)을 추가 투입한다.

그동안 경북도 최웅 농축산유통국장은 농림축산식품부를 수시로 방문했고, 농식품부장관의 도내 가뭄 재해 현장 방문 시 가뭄대책비 추가 지원을 수차례 건의한 바 있다. 그 결과 이번 정부추경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 가뭄대책비를 추가 확보 할 수 있었다.

↑↑ 가뭄대책비 예산비교현황.
ⓒ 뉴스랜드
이번 추가예산 83억 원은 논밭 인근에 자체 용수원이 없고, 저수지 및 하천 등을 이용한 긴급 급수(물 공급)가 어려운 지역 위주로 소형양수시설 설치, 저류조(물탱크) 확보, 들샘 개발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지난 5월 경북에서는 동해안을 중심으로 한 북부지역 8개 시군이 극심한 봄 가뭄 피해를 입었고, 8월말 현재까지도 평년 대비 74% 수준의 저수율을 보임에 따라 취해진 특단의 조치이다.

경북도 최웅 농축산유통국장은 “올해는 지난해 가뭄대책비 55억 원 보다 3.4배 이상 대폭 늘어난 188억 원을 확보했다”며 “내년 영농기 전에 용수개발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해 농민들의 가뭄피해에 대한 시름을 덜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올 봄 논 물 마름 700ha, 밭작물 시들음 572ha 등의 가뭄 피해가 발생하자 상반기에 예비비 등 105억 원을 긴급 투입해 저수지 61곳에 대한 준설작업을 마무리했고, 현재 소형양수장 37곳, 관정 350곳을 설치 중이다.

김영목 기자 / 입력 : 2015년 09월 04일
- Copyrights ⓒ뉴스랜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사설&칼럼
생활의 지혜
가장 많이 본 뉴스
회사소개 대표인사말 광고문의 제휴문의 기사제보 개인정보취급방침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뉴스랜드 / 주소: 대구광역시 수성구 달구벌대로 504길 42-1 일품빌딩 303호 / 발행인.편집인: 최재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재영
mail: news5879@naver.com / Tel: 070 – 8279 – 5879 / Fax : 050 - 4466 - 5879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대구, 아00177 / 등록일 : 2015년 6월 1일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