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가 사회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지역균형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국가투자예산 확보에 팔을 걷어붙였다.
경북도는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난 3월 내년도 국가투자예산확보보고회를 가진 후, 지금까지 시군, 지역 국회의원 등과의 공조를 이어오고 있다.
|  | | | ↑↑ 주낙영 경북도 행정부지사(오른쪽)가 지난달 30일 송언석 기재부 예산실장을 만나 내년도 국비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 ⓒ 뉴스랜드 | |
주낙영 행정부지사는 지난달 30일 기획재정부 송언석 예산실장을 만나 도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는 등 국비확보 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특히, 주요 SOC(사회간접자본) 사업 중 내년 준공을 앞두고 있는 경부고속도로확장(영천~언양) 마무리 사업비 1,701억 원과 U자형 국토개발을 위한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포항∼울산) 4,500억 원, 동해중부선 철도부설(포항∼삼척) 6,500억 원 반영을 건의했다.
신규사업으로는 세종~신도청(보령~울진간) 고속도로 기본계획 수립비 50억원과 영덕~삼척간 고속도로(남북7축) 건설 50억 원 반영을 요청했다.
또 중앙선(도담∼영천) 복선전철화 3,500억 원, 중부내륙 단선전철 부설(이천∼문경∼동대구) 3,000억 원, 봉화∼울진간 국도 확장 1,000억 원, 포항(기계)∼안동 간 국도 확장 500억 원, 울릉공항 건설 150억 원 등도 추가적인 사업비 반영을 건의했다.
주요 R&D사업으로는 경산 지식산업지구내에 조성되고 있는 차세대 건설기계부품특화단지 조성 641억 원, 방사광가속기 공동이용연구 지원 724억 원, 양성자가속기 연구센터 운영 216억 원을, 이외에도 경북생강출하조절센터 건립 63억 원, 국립해양과학교육관 건립 60억 원, 국립멸종위기종 복원센터 504억 원, 경북신도청 소각시설 설치사업 305억 원, 새마을운동테마공원 조성사업 160억 원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주 부지사는 “경북 동해안과 북부지역은 전국에서 고속도로가 없는 유일한 지역으로 ‘육지속의 섬’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다”며 “경북의 SOC사업은 다른 지역과 달리 시작단계에 불과하다.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도 국비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24일 확정된 2015년도 제1회 정부추경에서 88고속도로 확장(성산~도계) 1,522억 원, 상주~영덕간 고속도로 건설 500억 원, 포항~울산간 고속도로 건설 1,250억 원, 동해중부선 철도부설 500억 원, 중앙선 복선전철화(도담~영천) 600억 원 등을 확보했다.
또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14곳) 120억 원,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18곳) 73억 원,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 80억 원 등 5,688억 원을 확보함으로써 관련사업의 조기 완공과 가뭄상습지역에 대한 안정적인 용수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
입력 : 2015년 08월 01일
(三寸舌) “롯데 경영권 분쟁 사태, 국민이 심판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