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원전해킹, 금융권 개인정보 유출 등 날로 지능화되고 급증하고 있는 사이버 침해 사고에 대비하여 기존 사이버침해대응센터(대구시, 구․군)를 공기업, 출연기관 및 유관기관, 지역 중소기업까지 통합하여 운영하는 지역 통합사이버침해대응센터로 확대 구축한다.
지역 통합사이버침해대응센터는 지역기업의 첨단 기술정보 유출을 방지하고, 공공기관의 사이버 침해사고에 종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운영되며, 대구시와 구·군은 물론, 공기업(4), 출연기관 및 유관기관(15), 지역 중소기업(600)까지 통합 관제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의 시설이다.
지역 통합사이버침해대응센터 구축을 위해 대구시는 선행 사업으로 ‘14년 10월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및 대구테크노파크와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정보 유출 방지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고, 최근 첨단화 · 지능화된 해킹에 대비한 사이버침해대응시스템 고도화 및 지역 공공기관을 위한 통합사이버침해대응센터 인프라를 구축하였다.
선행 사업을 기반으로 ‘15년에는 대경연구원 등 10개 기관을 대상으로 7월 말부터 8월 말까지 선행 확대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사업이 완료되면 EXCO는 전국 전시컨벤션센터 중 24시간 사이버침해대응 관제가 적용되는 최초의 전시컨벤션센터로 거듭날 예정이다.
지역 통합사이버침해대응센터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첫 번째,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와 연계하여 지역 중소기업 첨단기술지킴 관제 종합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두 번째, 최근 지능화되고 있는 해킹에 대비하여 첨단기능의 빅데이터 방식을 적용하여 사이버침해대응시스템 환경을 구축한다. 세 번째, 대구테크노파크와 연계하여 지역 통합사이버침해대응을 위한 운영 전문 인력 확보 등 종합 추진체계의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마지막으로 기관별 특성을 고려하여 기관별 사이버침해사고 대응 인프라 확보 및 실질적인 운영이 최소비용으로 가능하도록 하여 기존 방식대비 2.5억 정도의 예산 절감이 기대된다.
아울러 지역 통합사이버침해대응센터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참여기관 및 기업 정보보안 담당자의 실무능력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보보안 교육(년 200명)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