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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호 태풍 `찬홈`, 11일 낮부터 점차 북상


뉴스랜드 기자 / news@newsland.kr입력 : 2015년 07월 11일

제9호 태풍 '찬홈(CHAN-HOM)'은 현재 ‘매우 강한’ 중형태풍으로 발달하여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약 310km 부근 해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계속 북서진하여 11일 낮에 상하이 남쪽 약 220km 부근 해안으로 상륙한 뒤 점차 북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후 12일 늦은 오후 서해상으로 진출하겠고 상대적으로 낮은 해수면온도의 영향으로 태풍은 약화되겠고, 규모는 소형화되면서 점차 북북동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 제9호 태풍 찬홈
ⓒ 뉴스랜드
중국으로 상륙한 뒤 북상하는 태풍의 진로는 북쪽으로부터 남하하는 찬 공기의 위치와 강도에 따라 유동적이다.

■태풍 간접영향에 의한 11~14일 강수와 바람 전망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11일 아침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12일부터 14일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으로부터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중북부지방과 지형적인 효과가 더해지는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매우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내다봤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국지적으로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호우 피해예방과 산간, 계곡 등의 야영객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예상 강수량(7월 12~13일)
서울·경기도, 강원도영서, (11일부터) 전라남도, 경상남도, 제주도 : 50~150mm (많은 곳 200mm 이상)
충청남북도, 전라북도 : 30~80mm
강원도영동, 경상북도 : 10~40mm

한편 11일 오후부터 14일 오전 사이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해상 전망

현재 제9호 태풍 찬홈의 간접영향으로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 먼 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고 있다.

높은 물결은 점차 서해상으로 확대되겠고,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너울과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가능성이 높겠으니 저지대 침수 예방과 선박과 해안가 안전사고에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특히 12일 오후에는 서해 먼 바다에 태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뉴스랜드 기자 / news@newsland.kr입력 : 2015년 07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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