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올해 말까지 미래 유망산업인 ‘IT융합 해양플랜트 부품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용역을 시행한다. 이 용역은 동해안 해저 부존자원 개발에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전기·전자·기계 등 IT융합 기술을 접목한 심해저 해양플랜트 부품산업 발굴을 위한 것이다.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하는 이 용역에는 해양플랜트 산업 세계시장 전망, 국내 해양플랜트 산업 현황, 대구·경북권 해양플랜트 부품산업 육성여건 등이 담긴다. 또 지역 해양플랜트 부품산업 중·단기 육성방안, 전문 인력 양성방안, 해양플랜트 시장진출 역량 확대 방안 등 경북도의 IT융합 해양플랜트 부품산업 육성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도는 용역결과를 활용해 중앙부처에 국가사업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이상욱 동해안발전본부장은 “향후 IT융합 해양플랜트 부품산업의 전문 인력 고용창출 및 맞춤형 기술 지원으로 관련 중소기업을 육성해 산업의 주도권을 선점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