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 명절을 맞아 서민생활과 집결된 전통시장, 대형마트, 여객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안전관리 이행실태를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설 명절을 대비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집중 확인·점검함으로써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재난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점검대상시설은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판매시설 140개소, 영화관 등 문화 및 집회시설 34개소, 고속․시외버스터미널 4개소, 유원시설 13개소 등 이용객이 많은 다중이용시설 199개소이다.
대구시 점검반은 건축분야 전문가, 소방공무원, 안전진단기관,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승강기안전공단 등과 합동으로 6개소에 대하여 표본 점검을 실시하며, 구, 군은 기관별 자체계획에 따라 1월 14일부터 1월 25일까지 10일간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점검 사항으로는 △소방시설,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등 소방안전관리 적정여부 △건축물 주요 구조부재의 균열, 누수 등 결함발생 여부 △전기․가스 시설물 안전관리상태 확인 △승강기 안전관리 및 작동상태 확인 등이다.
특히, 화재 등 재난 시 대형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비상통로 물품적치, 통로유도등 미설치 등에 대해서는 적발 시 즉각 행정조치 등 강력하게 단속할 방침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직접 현장 개선하고, 현장조치가 어려운 경우에는 사업자에게 시정 조치 후 개선 여부를 확인해 설 명절 이전까지 신속히 조치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