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대한민국 사이버치안대상 시상식 개최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은 31일 서울 더 플라자호텔(The PLAZA Hotel)에서‘제9회 대한민국 사이버치안대상’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이버치안대상은 사이버치안 확립에 기여한 현장 유공자를 적극 발굴·포상하고 사이버경찰의 사기 진작 및 민간 협력 강화를 위해 2008년 제정, 올해로 9회째를 맞이 헀다.

이번 사이버치안대상 시상식에서는 사이버범죄 예방 및 수사, 전자법의학 등 각 분야에서 사이버안전에 크게 기여한 경찰·공무원 및 민간인에 대해 표창과 감사장을 수여하는 한편, 최근 3년간의 사이버치안활동 공적이 가장 우수한 경찰관들을 선정, 1명을 경감으로 특별승진 임용, 3명에게는 특별승급을 부여헀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사이버안전 확보에 기여해온 경찰관, 공무원, 민간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더 나아가 그들의 보람과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개최된 것으로 문자결제사기·사이트금융사기·랜섬 웨어 등 각종 신종 사이버범죄 및 북한 발 사이버테러사건 등으로 인한 국가안보 및 사회질서의 위협이 가중되고 있는 시점에서, 사이버치안 역량을 더욱 결집하고 국가적 치안 행정의 필요성을 공유하는데 의미가 있다.

이날 수상자 및 특진 임용자는 대통령 표창 수상자로 네이버㈜ 정연아 이사가,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로 충남청 사이버수사대 김동준 경위가 선발되었고, 특별승진자로는 광주서부경찰서 사이버수사팀 정영삼 경위가 경감으로 승진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오늘의 시상식이 안전한 사이버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 분들의 노고에 대한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사이버치안 역량을 결집하여 한 단계 향상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