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4-05-09 오후 11:57:03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사회

경강선 ‘성남~여주’ 복선전철 24일 운행 시작

23일 여주역서 개통식…판교~여주 48분으로 단축
오세헌 기자 / 입력 : 2016년 09월 23일

경기 성남 판교를 출발해 광주와 이천, 여주까지 이어지는 경강선 ‘성남∼여주’ 간 복선전철이 24일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해당 구간 약 57km의 복선전철 건설 사업이 마무리돼 종합시험운행 등 열차운행을 위한 모든 절차를 마치고 23일 개통식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성남∼여주’ 간 복선전철 추진은 지난 2002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07년 착공한 뒤 시공사, 감리사, 설계사 등 251개 회사와 연인원 약 58만여명의 인력이 투입돼 9년여 만에 마무리됐다. 사업비로 약 2조 원이 투입됐다.

국토부는 지난 추석 연휴기간 동안 지역주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13~18일 해당 노선에서 무료로 임시열차를 운행했다. 6일간 복선전철을 이용한 이용객은 약 12만 2000명(일평균 2만 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경강선 복선전철은 성남시 2개, 광주시 4개, 이천시 3개, 여주시 2개 등 총 11개 역에 정차한다.

현재 시외버스로 1시간 반 이상 소요되던 판교~여주 간 이동시간이 이번 개통으로 약 48분으로 대폭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부는 앞으로 월곶~판교, 여주~원주 철도사업과 중·남부 내륙철도사업이 완공되면 이 지역이 인천에서 여주, 원주를 거쳐 강릉을 연결하는 동서철도와 서울에서 광주, 충주, 김천을 거쳐 진주, 거제를 연결하는 내륙 고속화 철도가 운행되는 철도교통의 중심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경강선 복선전철의 개통으로 그동안 많은 불편을 겪었던 서울 강남권과의 통근과 통학이 획기적으로 편리해져 시민들의 출퇴근 고통 완화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오세헌 기자 / 입력 : 2016년 09월 23일
- Copyrights ⓒ뉴스랜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사설&칼럼
생활의 지혜
가장 많이 본 뉴스
회사소개 대표인사말 광고문의 제휴문의 기사제보 개인정보취급방침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뉴스랜드 / 주소: 대구광역시 수성구 달구벌대로 504길 42-1 일품빌딩 303호 / 발행인.편집인: 최재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재영
mail: news5879@naver.com / Tel: 070 – 8279 – 5879 / Fax : 050 - 4466 - 5879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대구, 아00177 / 등록일 : 2015년 6월 1일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