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한국시설안전공단 안전팀을 현장에 긴급 파견한데 이어 도로, 철도, 항공, 수자원 등 각 분야별로 국토관리청·항공청 및 공공기관 등의 전문가 624명을 현장에 파견해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지진여파 등에 대해 대비토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도로 분야와 관련, 부산지방국토관리청(도로국 50명) 및 도로공사(93명)에서 교량, 터널 등 도로시설물을 점검하고 있으며 철도 분야와 관련해서는 철도공사(70명) 및 철도공단(10명)을 통해 기존 철도시설물과 철도건설현장에서 선로, 전차선 등을 점검하고 있다. 항공 분야는 지방항공청(60명) 및 한국공항공사(대구·울산지사 등 92명)를 통해 터미널, 활주로, 관제탑 등 공항 시설물 이상 유무를 확인 중이며 수자원 분야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하천국 43명), 수자원공사(206명) 등을 통해 댐·보 등 하천시설물을 점검 중이다.
국토부는 철저한 점검을 통해 시설물 안전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