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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대중교통 증편·우회도로 운영

안전관리체계 강화…서울 시내버스·전철 운행시간 연장
오세헌 기자 / 입력 : 2016년 09월 07일

국토교통부는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을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향을 다녀올 수 있도록 관계기관 합동으로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을 수립·시행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정부는 추석 특별교통대책기간 중 안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1일 평균 고속버스 1728회, 철도 58회, 항공기 20편, 여객선 210회를 증회하는 등 대중교통 수송력을 증강한다.

교통량 분산을 위해 첨단 정보기술(IT)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상습 지·정체 구간의 우회도로 지정 등을 통해 교통량이 분산되도록 할 계획이다.

스마트폰 앱(App), 국토교통부 및 한국도로공사 등 인터넷 홈페이지, 민간포털사이트, 공중파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실시간 교통혼잡 상황, 주요 우회도로, 최적 출발시기 정보 등 다양한 교통정보가 제공된다.

이를 위해 고속도로 및 국도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폰용 무료앱(고속도로 교통정보, 통합교통정보)이 제공된다. 국토부 누리집(www.molit.go.kr), 국가교통정보센터(www.its.go.kr), 도로공사 로드플러스(www.roadplus.co.kr), 종합교통정보안내(1333) 및 고속도로 콜센터(1588-2504)가 운영된다.

한국도로공사에서는 교통전문가로 구성된 교통예보팀을 운영해 고속도로 주요구간의 소요시간 예측 등 교통예보를 교통방송, 고속도로 대표전화(1588-2504) 등을 통해 제공한다.

정부는 고속도로 정체 시에는 우회노선 소요시간 비교정보 제공을 통하여 교통량 분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고속도로 및 국도 준공개통 또는 임시개통, 갓길 차로 확대, 임시 감속차로 운영 등을 통해 소통이 원활히 되도록 할 계획이다.

평상 시 운영 중인 갓길차로 21개 구간 외에 추가로 승용차 전용 임시 갓길차로제 13개 구간과 고속도로 나들목(IC) 진출구간 혼잡에 따른 본선 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임시 감속차로 6개 노선 8곳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고속도로 운행속도에 따라 4개 노선 23개 영업소의 진입부스를 탄력적으로 조절해 차량의 과도한 진입으로 인한 고속도로 본선의 교통혼잡을 완화한다.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강릉방향) 등 8곳에는 본선 교통상황에 따라 진입램프 신호등 조작을 통해 진입교통량을 조절하는 램프미터링이 시행된다.

고속도로 수원광명선(수원-광명 27.4㎞), 동해선(울산-포항 53.7km, 삼척-동해 18.6km) 신설과 서해안선(목감-일직 3.9㎞), 경부선(영동-옥천 7.1㎞), 광주대구선(담양-성산 142.8㎞)이 확장 개통되고, 국도 21개구간(138.06㎞)이 준공 개통되며 국도 13개구간도 임시 개통된다.

서해안선 나들목(IC)진출입부 개선(발안IC, 서평택IC)를 통해 입출구 정체를 완화할 계획이다. 서해안선 목포방향 서해대교 부근에서는 이동형 도로전광판에 정체 선두구간 속도회복 안내문구를 표출하여 정체를 개선할 계획이다.

아울러 휴게소 혼잡상황을 반영해 인근 휴게소 및 임시화장실로 이용객을 분산시키는 휴게소 혼잡관리 체계를 기존 경부선, 서해안선, 영동선 8곳에서 영동 및 중부내륙선을 확대해 14곳으로 구축 운영한다.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에서 신탄진 구간 상·하행선에서는 버스전용차로제를 평시보다 4시간 연장하여 대중교통을 더 많이 이용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단, 운전자들은 연휴 전날인 13일부터 16일은 신탄진까지 전용차로제가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시행되고 17일부터는 평시주말과 같게 운영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또한, 정부는 귀성·귀경객의 편의증진을 위해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고속도로 휴게소와 지정체구간 등에 임시화장실 1656칸을 설치 하고 여성 화장실 비율을 상향조정하는 한편, 자동차 무상점검서비스도 제공된다.

국민의 귀경 편의를 위해 특별교통대책기간 중 서울 시내버스와 수도권 전철 운행을 16일부터 17일까지는 다음날 도착지 기준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할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의 2번 출국장 조기운영, Fast Track 이용대상자 확대에 따른 검색대를 추가운영, 셀프체크인 이용률 제고로 체크인 카운터 혼잡을 완화할 계획이다. 주차요금 모바일 앱 결제 서비스 운영으로 신속한 출차 및 이용객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국토부에 설치되는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전국의 교통상황을 24시간 관리하며 기상악화 등 긴급상황 발생시 단계별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한다.

특별교통 안전대책을 수립해 도로, 철도, 항공, 해운 등 주요시설에 대해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귀경길이 될 수 있도록 안전수송체계를 구축한다.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본부는 24시간 상황관리 체계를 유지하며 산하기관 및 유관기관에서 대책상황실을 운영해 폭우 등 기상악화발생 및 사고발생시 추가 인력을 투입하는 등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정부는 국민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터널 등 주요 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과 전좌석 안전띠 매기 및 휴대전화 사용 금지 등 안전운전 캠페인 등을 실시한다.

고속도로 교통사고 시 신속한 인명구조와 사고처리를 위해 닥터헬기 및 소방헬기, 119구급대와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구난견인차량 2149대를 배치·운영한다.

특히 한국도로공사에서는 감시카메라를 탑재한 무인비행선 4대를 운용, 버스전용차로·갓길차로 위반 등에 대한 계도 및 적발을 할 계획이다.

정부는 영업, 전기, 시설 등 분야별 안전점검, 철도차량 고장·장애 분석을 통한 주요장치 중점 정비 등 추석특별교통대책기간 중 철도안전대책을 수립했다.

특별교통대책기간 중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철도운행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철도종사자 음주단속, 보안검색 시범실시에 따른 위해물품 열차 내 반입금지를 위한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모니터링 및 테러예방 활동 등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해양수산부는 특별수송에 대비해 해사안전감독관을 비롯한 운항관리자 및 선박검사기관 합동으로 운항 여객선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해 2일까지 모두 완료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민들이 이동시간과 교통혼잡을 줄일 수 있도록 귀성·귀경길 출발 전에 국토부와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인터넷 포털사이트, 교통방송,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제공되는 혼잡 예상일과 시간대, 도로 등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한 후 출발시점과 경로를 결정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교통상황 안내전화와 운전자용 스마트폰 앱, 도로변 전광판 등을 통해 제공되는 실시간 교통상황과 지정체 구간 우회도로 정보를 이용하면 편안한 귀성·귀경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세헌 기자 / 입력 : 2016년 09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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