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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해양·연안사고 21% 감소

안전처 분석 결과…사고 주요원인은 ‘부주의’
수도권 취재본부장 이도수 기자 / 입력 : 2016년 07월 19일

올해 상반기에 해안에서 발생한 사고로 54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추락에 따른 사망이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는 상반기 해양·연안사고를 분석한 결과 사고 건수는 294건, 사망·실종자 수는 54명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사고 유형별로는 추락이 123건(42%)으로 가장 많았고 고립 104건(35%), 익수 54건(18%), 표류 9건(3%) 등 순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대부분의 사고 유형이 감소했으나 차량 해상추락·음주낚시 및 실족에 의한 추락사고, 들물시간 미인지로 인한 고립사고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장소별로는 항포구가 22%로 가장 많았고 해안가(18%), 갯바위(17%), 해상(13%), 갯벌(12%) 순으로 집계됐다.

항포구에서의 사고는 차량 해상추락에 의한 사망이 91%를 차지했다. 사망자 11명 중 10명이 차량 해상추락으로 목숨을 잃었다.

해안가와 갯바위 사고 사망자 19명 가운데 8명은 낚시나 관광을 하다 추락했으며 갯벌 사고 사망자 5명 중 4명은 밀물 시간을 알지 못했거나 해무 등에 따라 육지로 나오지 못한 고립사고로 발생했다.

방파제 사망자 7명 가운데 6명은 테트라포드에서 술을 마시거나 낚시를 하다 부주의로 추락한 사고로 숨졌다.

상반기 전체 사고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감소했고, 사망·실종자 수는 18% 줄었다.

안전처 관계자는 “여전히 안전사고의 주요 원인은 ‘부주의’가 대부분”이라며 “하반기에도 대응역량 강화 교육·훈련을 지속적 강화하고 안전저해 행위 단속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수도권 취재본부장 이도수 기자 / 입력 : 2016년 07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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