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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 2016년 신규 야시장 4개소 선정

야시장이 지역경제 신활력소로 자리
수도권 취재본부장 이도수 기자 / 입력 : 2016년 06월 22일

행정자치부가 2016년에 신규로 조성하게 될 전통시장 야시장으로 4개 시장(인천 송현시장, 울산 수암상가시장, 동해 중앙시장, 제주 동문재래시장)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4~5월 실시한 야시장 사업 공모에서 전국 전통시장 12개소가 신청하였고, 행정자치부는 입지여건, 지속 가능성, 파급효과에 대해 현장실사 등을 통해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최종 4개 시장을 확정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4개 시장은 내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야시장 매대 운영자중 청년 참여비율을 50%이상으로 높이고 개별 매대 하나 하나를 단순 판매장이 아닌 창업공간 장소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인천 송현시장은 1950년대 초반 한국전쟁이후 자연적으로 형성된 유래 깊은 시장으로 역세권의 장점을 살려 청년몰과 빛의 거리 조성과 연계하여 활력있는 원도심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울산 수암상가시장은 현재 야간에 시범운영중인 한우먹거리 매대 영업을 확장하여 인근의 많은 유동인구를 내세워 관광자원과 연계한 즐길거리, 볼거리, 행운의 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1990년대까지 물류 및 어업전진기지로 활황기를 보냈던 동해 중앙시장은 시멘트산업 불황, 도시분할 등으로 침체기를 맞았지만 이번 야시장 조성을 계기로 동해의 신선한 해산물 먹거리, 시장내 빈점포를 활용한 청년몰 육성 등과 함께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제주동문재래시장은 연간 1천 3백만명이 찾는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이면서도 변변찮은 야간 볼거리가 없는 상황에서 인근 제주공항, 부두 등이 위치한 제주의 대표 시장의 강점을 살려 원도심 상권을 살려나갈 계획이다.

행정자치부에서 2013년부터 시작한 전통시장 야시장 육성 사업이이제 단순한 전통시장 야간 영업의 이미지를 넘어 지역경제의 신활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금까지 개장한 부산 부평깡통야시장, 전주 남부야시장, 목포 남진야시장, 경주 중앙야시장 등 4개 시장의 운영 성과를 분석한 결과 하루 방문객 수는 1만 7,000명, 매출액은 한달 6억 9,000만원, 일자리 창출도 일 300여명에 달한다.

지난해 12월 11일 개장한 목포 남진야시장의 경우에도 입소문을 타고 방문객 수가 계속 늘어나 하루 2,000명이상이 찾고 40개 매대별 일 50만원 이상, 기존 상인도 20%이상 매출증가로 상권이 되살아나고 있다.

올 하반기에도 부여 백제夜사야시장(7월 5호점), 광주 남광주야시장(9월, 6호점), 울산 중앙야시장(10월, 7호점) 둥 3곳이 새롭게 단장하여 개장할 계획으로 벌써부터 주변상인들로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으로도 2018년까지 시·도 거점별 1개소 이상을 조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심 축이 되도록 해 나갈 계획이다.

심덕섭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실장은 “이제 전통시장 야시장 사업이 도약기를 맞고 있는 만큼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촛점을 맞추어 더욱 내실있는 야시장 운영이 되도록 자치단체 등과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도권 취재본부장 이도수 기자 / 입력 : 2016년 06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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