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2016년도 중기청 주관 전통시장 특성화 사업 공모에서 8개 시군, 13개 전통시장이 선정되어 국·도비 등 210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은 중기청 공모사업으로, 전통시장의 입지·역량에 따른 맞춤형 특성화시장 육성 지원, 청년상인 육성 및 대학협력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청년층의 전통시장 유입 촉진, 주차환경의 획기적 개선 등 편안하고 쾌적한 쇼핑환경 조성, 공통마케팅 및 상인역량강화로 서비스 개선 등 전통시장의 자생력 확보를 위한 지원사업으로 강원도는 금년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중 글로벌도약시장으로 정선아리랑시장이 처음으로 선정되어 3년간 2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게 되었다.
문화관광형시장 3개소(춘천 풍물시장, 강릉 중앙·성남시장-지역의 문화·관광 등과 연계하여 관광과 쇼핑이 가능한 시장육성), 골목형시장 4개소(춘천 후평1단지시장, 홍천시장, 평창 대화시장, 정선 사북시장-1시장1특색의 특화상품 개발) 등 7개 시장이 선정되었고, 주차장 환경개선사업은 춘천 풍물시장, 원주 상권활성화구역, 평창 봉평시장 등 3개시장이 선정됐다.
청년상인 창업지원은 속초관광수산시장, 동해 동쪽바다중앙시장, 춘천 육림고개 상점가 등 3개시장이 선정되어 총 210억 원을 지원받아 특성화사업 등을 대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올 한해, 강원도는 특성화 시장 육성을 통해 시장별 고유의 특화요소를 중점 발굴하고 청년상인 창업지원으로 젊은 소비층의 전통시장유입으로 새로운 변화와 활기를 불어 넣을 계획이다.
오원종 경제진흥국장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양양국제공항 활성화, 원주~강릉간 철도개설 등을 계기로 전통시장 경영마케팅 혁신사업의 지속 추진과 대기업과의 사회공헌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함으로써 다양한 계층이 도내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