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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업의 6차 산업화, 여성이 이끈다

경북도생활개선회원 한마음대회 열고 6차 산업 성공 결의
뉴스랜드 기자 / news@newsland.kr입력 : 2015년 09월 11일

경북농업의 주역인 여성농업인들의 자부심을 높이고 농업의 6차 산업화 성공 실천을 결의하는 행사가 열렸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생활개선회원들의 결속을 다지고 농가 소득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10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2015경상북도생활개선회원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 경상북도생활개선회원 한마음대회.
ⓒ 뉴스랜드
‘농업에서 희망을! 농촌에서 행복을! 신명나는 경북농업!’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관용 경북지사, 장경식 부의장을 비롯한 경북도의원, 이강덕 포항시장과 생활개선회원 등 5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경북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계희 씨(예천군연합회)가 생활개선회원 대상을 받았으며, 본상에는 농외소득분야 임종순(문경시연합회), 여성농업인지위향상분야 김영희(봉화군연합회), 생활기술분야 채정애(포항시연합회)회원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올해 메르스, 가뭄, 태풍 등 어느 때보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농촌을 지킨 생활개선회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한마음 대회를 통해 경북의 농업과 농촌의 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날 문경시의 ‘1,2,3차 연계 일괄시스템 구축’ 사업 등 6차 산업 성공사례 전시를 통해 경북의 6차 산업 성공모델을 제시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 사업은 1차적으로 사과, 오미자를 생산하고 2차 가공단계에서는 농업기술센터 내 농산물 종합가공센터를 이용해 생산자가 직접 가공품을 생산, 3차 유통은 관내 직판장 및 창업사업장에 출시, 수출로 이어가는 시스템이다.

생산비 절감은 물론 농민들의 창업을 이끌어 도내 농산물 부가가치 및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도에서도 6차 산업 발전을 위해 1인 창조 농기업 육성 및 경북형 선도경영체 200호를 발굴·육성하고 있다.

또 수익모델시범사업소 3곳 지원, 코디네이터 및 현장전문가 150명 양성, 지역리더 교육, 우수사례 발굴 및 홍보 등을 통해 6차 산업화를 촉진하고 있다.

이밖에도 내·외전문가들로 구성된 ‘6차 산업 종합마케팅기술지원단’을 운영해 현장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고 경북의 농촌현장에 알맞은 경북형 수익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농촌여성이 지역 리더로서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농촌여성 전문기술과정, 정보화능력 배양과정, 농산물 가공창업과정 등 다양한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박소득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가공, 관광체험, 외식 등 2·3차 산업에서 농촌여성의 역할이 중요하고 여성의 창의적이고 섬세한 잠재능력을 농업에 접목할 때 더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며 “농촌사회의 중심에 있는 생활개선회원들이 6차 산업화를 성공으로 이끌 수 있도록 역량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생활개선경상북도연합회는 읍면 단위까지 290개회, 1만 3천여 명의 회원으로 조직돼 활동하는 대표적인 여성농업인 단체다.

농촌 여성의 지위와 권익 향상, 농촌전통문화 계승, 도농교류 등 잘 사는 농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뉴스랜드 기자 / news@newsland.kr입력 : 2015년 09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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