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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물결 넘실대는 ‘경북 행복마을’

17일 영천시 청통면서 경북 행복마을 11호 봉사활동 펼쳐져
김영목 기자 / 입력 : 2015년 08월 18일

‘찾아라! 경북 행복마을’ 11호로 지정된 경북도 영천시 청통면 치일 1리에서 17일 재능 나눔 형태의 맞춤형 봉사활동이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경북도와 도·영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열렸으며, 도내 20개 시민·사회·기업 봉사단체와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 영천시 청통면서 경북 행복마을 11호 봉사활동 펼쳐져
ⓒ 뉴스랜드
경북 행복마을 11호로 지정된 치일 1리는 은해사와 가깝다. 126가구에 250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오이, 깻잎 등의 특용작물과 자두, 복숭아 등을 주로 생산한다.

최근 은해사 종합정비사업의 하나로 생태문화시설 확충과 상가 신축 등 일자리 창출과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새로운 활력을 찾고 있다.

행복마을 지정기념으로 전개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사전에 파악하기 위해 수차례 회의를 거쳐 이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했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노후지붕 개·보수, 벽화 그리기 등의 작업과 방충망 교체, 도배, 전기수리, 돋보기 지원, 장수사진 촬영, 이·미용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송무웅 이장(73)은 “헌신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자원봉사자 등 모든 참석자들의 봉사활동에 깊이 감사한다”며 “앞으로 행복마을 지정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주민들이 합심해 보다 살기 좋고 행복한 마을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도 이병환 자치행정국장은 “앞으로 도비 3억 원을 지원해 각 행복마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소득증대사업을 추진해 ‘함께 잘사는 행복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2013년부터 ‘찾아라 경북 행복마을’사업을 시작, 현재까지 11곳의 행복마을을 지정했다. 이 사업은 낙후된 농촌마을을 찾아가 자원봉사자들의 재능을 활용해 침체된 마을분위기를 바꾸고 불편사항을 해결하는 맞춤형 봉사활동이다.

김영목 기자 / 입력 : 2015년 08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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