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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급할 땐 버튼 하나로 ‘119 호출’

경북도, 긴급안전호출 전화기 ‘119어르신 폰’ 보급
김영목 기자 / 입력 : 2015년 08월 14일

경북도는 홀몸노인, 장애인 등 도내 취약계층 1,600세대를 대상으로 119어르신 폰(119자동신고 단말기)을 도입해 9월부터 운영한다.

사회적 약자 계층은 재난발생 시 신속한 위기대응능력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신체적 한계로 도움을 요청하기가 쉽지 않다.

↑↑ 119어르신폰
ⓒ 뉴스랜드
또 기존 소방관서에서 운영하고 있는 무선페이징시스템은 노후화와 유지관리 한계가 나타나자 소방본부는 새롭게 특화된 119어르신 폰을 도입하게 된 것이다.

119어르신 폰은 신고체계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 대해 한 번의 터치만으로 화재 또는 응급상황 신고가 이뤄지는 시스템이다.

신고자의 위치는 물론 응급환자의 병력, 진료의료기관 등이 자동으로 119상황실로 송출된다.

이 정보는 119구급차로 실시간 전달돼 신속하고 전문적인 응급처치와 병원이송이 이뤄지게 되고, 보호자 및 주변 도우미 휴대폰으로 119신고 사실을 알려주는 기능도 있다.

또 소방본부는 ‘화재 없는 안전마을’ 취약대상 100가구를 선정해 119원터치 폰을 추가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화재 없는 안전마을은 소방관서와 멀리 떨어져 있고,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도내 오지(두메)마을에 기초소방시설을 마을단위로 보급한 곳이다.

대부분 노인들이 거주하고 있어 초기대응이 늦어지면 인명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119원터치 폰 설치로 소방서비스 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된다.

우재봉 소방본부장은 “이번 119어르신 폰 보급으로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특화된 신고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며 “더불어 현장 맞춤형 구급단말기 보급사업과 감염관리실을 확대 운영을 통해 ‘통합안전 119서비스’를 도민이 체감할 수 있을 때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

김영목 기자 / 입력 : 2015년 08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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