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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파독 광부·간호사 지원방안 마련할 것”

독일 방문한 김관용 도지사, 파독 광부·간호사 초청 간담회 가져
김영목 기자 / 입력 : 2015년 08월 01일

독일을 방문 중인 김관용 경북지사가 파독 광부·간호사들과 만나 그동안의 노고와 헌신에 대해 위로했다.

‘유라시아 친선특급’의 종착지 베를린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30일 독일 출장길에 오른 김관용 지사는 첫 일정으로 프랑크푸르트에서 파독 광부·간호사협회 회원 70여명을 초청해 간담회(정담회)를 개최했다.

↑↑ 독일을 방문 중인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파독 광부·간호사들과 만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뉴스랜드
독일 중·남부 각지에서 달려온 이들은 잊지 않고 찾아준 김 지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면서 50년 전 낯선 이국땅에서 암담하고 힘들었던 당시를 회상하며 서로 하나가 됐다.

김 지사는 “조국을 위해 청춘을 바친 여러분이 진정한 애국자이며, 이에 대한 합당한 예우와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지방정부가 할 수 있는 것부터 찾아나겠다”고 말했다.

이에 유럽간호협회 하영순 회장은 “먼 이국땅에 살고 있지만 조국과 고향을 위한 마음은 변함없다”며 “앞으로도 조국을 위해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경북도는 파독 광부 및 간호사가 주축이 된 재독 영남향우회원 대부분이 40년이 넘도록 고향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2007년 첫 고향방문 사업을 시작한 이래 지속적인 지원과 교류를 강화하고 있다.

또 지자체로서는 유일하게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해외동포를 찾아 그들의 생애와 이주 역사를 지역민에게 전하는 ‘해외동포정체성찾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2년에는 ‘해외동포정체성찾기사업–독일 경상도 사람들’사업의 결과물을 담은 ‘검은 눈의 이방인, 아몬드 눈을 가진 천사’를 발간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차세대 주역인 2세대가 경북인임을 잊지 않고 독일사회의 주류(본류)로 진출할 수 있도록 ‘경북프렌들리’ 사업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김영목 기자 / 입력 : 2015년 08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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