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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대구치맥페스티벌 ‘대성황!’

시민 “시민보다 참여업체만 배불린 행사” 지적
뉴스랜드 기자 / news@newsland.kr입력 : 2015년 07월 24일
2015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지난 22일 오후 7시 대구 두류공원 야구장에서 약 15만 명의 인파가 인산인해를 이룬 가운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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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개막식에는 대구시의 초청으로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가 참석하였으며, 한류스타 이민호도 참석하여 2015 대구치맥페스티벌의 개막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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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개막콘서트에는 인기가수 바바, 빅플로, EXID, DJ KOO가 무대에 올라 현장을 찾은 15만여 명의 방문객과 함께 축제 현장을 치맥의 열기로 뜨겁게 달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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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치맥페스티벌 연계 행사장소인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에도 행사 개막 첫날, 평소의 1,000여 명 보다 7배 정도 많은 7,000여 명의 고객이 방문하여 28개 가게가 손님들로 만원을 이루었으며, 상인들의 입가에도 미소가 맴돌았다.

이원우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 상우회 회장은 “평화시장이 생긴 이래 이렇게 손님이 많은 적은 없었다”고 했다.

또 서부시장 프랜차이즈 특화거리에 입점한 치킨 판매업소 6개소도 대구치맥페스티벌을 즐기는 손님으로 꽉 차 시장의 활기를 불어넣었다.

치맥페스티벌 둘째 날인 23일 역시 두류공원에서는 치맥 닭싸움 대회가 개막일과 같이 열렸고, 치타와 올티가 꾸미는 치맥 힙합 공연과 DJ 바비의 멀티미디어 EDM쇼가 펼쳐졌으며, 수제맥주 경연대회, 치맥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그러나 상당수 시민들은 이번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시민들을 위한 행사라기보다는 참여 업체를 위한 행사라며 불만을 나타냈다.

대구 동촌에서 온 시민 이 모(58)씨는 “치맥 행사가 최근 메르스로 침체된 대구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한 긍정적 의미도 있겠지만, 행사로 인한 업체의 홍보효과도 있는 만큼 치맥 가격을 좀 더 싸게 제공했더라면 더 좋았을 것이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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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대규모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화장실 등 부대시설에 대한 청소가 제때 이뤄지지 않아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대구 본동에 사는 대학생 김 모(21)씨는 “화장실 청소가 제대로 안 돼 있어 도저히 용변을 볼 수 없었다”며 주최 측의 무신경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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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랜드 기자 / news@newsland.kr입력 : 2015년 07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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