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 지난 14일 상주시 공성면 금계1리 마을회관에서 살충제 음료를 나눠 마신 뒤 중태에 빠져 치료를 받아오던 라모(89) 할머니가 숨져 지난 15일 숨진 정모(86) 할머니에 이어 사망자가 2명으로 늘었다.상주경찰서는 18일 오전 1시 41분경 경북대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피해자 가운데 최고령 라모(89) 할머니가 끝내 숨졌다고 밝혔다.한편, 경찰은 지난 17일 이 사건과 관련해 유력 용의자로 이 마을 주민 A(83) 할머니를 체포, 조사를 벌이고 있으나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