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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에 희생 자세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당부


뉴스랜드 기자 / news@newsland.kr입력 : 2015년 06월 19일

권영진 대구시장은 “우리가 더욱더 뛰고 헌신해야만 시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고, 시민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다.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서 이 위기를 슬기롭게 잘 극복하고, 이번 사태로 인한 여러 가지 부작용을 최소화하여 우리가 가고자 하는 ‘시민행복 창조대구의 길’을 중단 없이 갈 수 있도록 합심해 줄 것”을 강조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18일 개최된 메르스 대응 긴급 확대간부회의에서 “자진신고를 하지 않은 첫 번째 환자가 공무원이란 점에서 시민들께 드릴 말씀이 없으며, 정말 참담하고 죄송스러운 마음”이라면서, “이제부터 라도 철저히 대비해서 추가 확산을 막고, 우리 모두가 한마음으로 헌신한다면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메르스 사태의 조기 종식과 시민 불안 해소에 총력대응체계를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먼저, “각 구·군에서 자가격리대상자에 하고 있는 1:1 모니터링을 확실히 해 달라”고 하면서, “문서로만의 1:1 격리체제가 아닌 실제 매뉴얼대로 1:1 전담체제를 만들고 그 사람의 건강 상태와 생활 상태를 일일이 전화로 확인하고, 자가격리대상자도 집에서 제대로 지키고 있는지를 매뉴얼에 따라 한 번 방문해서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목욕탕 방문자에 대해서는 대구시가 맡고 인력배치를 철저히 하여 만에 하나 확산되는 것을 사전에 막아 줄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

둘째, “방역부분에 대해서도 확진자의 동선, 주변지역 방역뿐만 아니라 대중교통, 다중이용시설, 공공시설 등에 대해서도 별도의 방역대책을 수립하여 시행하고, 방역이 심리적 효과뿐만 아니라 실제로 완벽한 방역이 될 수 있도록 철저를 기하라”고 지시하면서, “남구청, 구·군 보건소 및 담당부서 등에 부족한 인력상황을 파악하여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지시했다.

셋째, “유언비어가 난무하고 있는 상황에서 여러 가지 고뇌 끝에 있는 환자 동선과 상호 등을 모두 공개했다”며 “앞으로도 우리가 파악되는 부분에 대해 공개에 따른 부작용이 있더라도 공개하지 않아서의 더 큰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있는 그대로 공개할 것이다. 그래서 대구시에서 공개하는 정보에 대해서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넷째, “지금은 전국적으로 경제가 굉장히 어려우며, 우리 지역에도 그 여파가 밀려오고 있다”며 “서류상으로의 대책, 그동안 해오던 대책, 답습하는 대책이 아니라 우리 지역경제를 지키고 살리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현장에 맞는 대책을 세워 시행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격리자에 대한 세심한 지원방안과 환자의 이동경로가 공개됨에 따라 고통을 받게 될 업소 등에 대한 특별지원대책을 강구해 줄 것”을 대책본부에 덧붙여 지시했다.

끝으로, 권 시장은 “이 메르스 사태는 끝나게 된다. 전국적으로 여러 가지 위기이고 불안한 요소이기는 하지만, 이 사태는 반드시 끝나게 되고 우리는 다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된다”며 “오히려 이때 우리가 걱정만 하고 있을 것이 아니라 위기를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철저히 챙기고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그리고 “이럴 때일수록 시민들에게 더욱 친절하고 봉사하는 자세를 가져 달라”고 강조했다.

뉴스랜드 기자 / news@newsland.kr입력 : 2015년 06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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