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8일 원내대표직에서 사퇴했다.이에 따라 유 원내대표는 새누리당 의원총회의 사퇴 권고를 받아들여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원총회의 뜻을 받들어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비공개로 열린 새누리당 의총에서 유 원내대표의 사퇴를 권고하기로 의견이 모였고, 김무성 대표가 이를 유 원내대표에게 전했다. 이날 의총에서 표결은 하지 않았다.유 원내대표는 지난 2월 원내대표직에 취임한 뒤 약 5개월 만에 물러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