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준식)는 24일 오후 교육부 대회의실에서 교육정보시스템 통합 재해복구센터 건립을 위한 교육부 및 세종시청, 세종시교육청, 한국교육학술정보원간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세종시가 조성한 ‘조치원 서북부지구 복합업무단지’의 공공용지(5,000㎡)에 재해복구센터를 건립하면서, 공공청사 용지 제공과 센터 건립 등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관계기관 상호 간 긴밀하고 우호적인 협력을 이끌어 성공적으로 센터를 건립하고자 추진됐다.
교육정보시스템 통합 재해복구센터는 지진 등의 재난재해가 발생하더라도 교육정보시스템에서 관리되고 있는 중요정보(학생부, 인사-급여, 공문서, 회계자료 등)를 안전하게 보존하여 교육행정업무를 안정적이고 연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재해복구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시설이다.
국고 약 228억 원을 지원하여 17년에는 재해복구센터 부지선정, 건축설계 등의 기반을 마련하고, 18년까지 재해복구센터를 건립한 후, 19년에는 지방비 약 348억 원으로 나이스에 대한 재해복구시스템을 구축하여 20년부터 본격적인 재해복구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식을 주재한 이영 교육부 차관은 “이번 중앙부처 및 관계기관 간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안정적인 재해대응체계를 확립하여 교육정보시스템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재해복구센터가 성공적으로 완공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상호 간 긴밀한 협력 및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