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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피해시설 56% 응급조치…호우 추가피해 없어

문화재·도로 등 공공시설 307곳은 모두 응급조치
윤상원 기자 / 입력 : 2016년 09월 19일

국민안전처는 지난 12일 밤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피해를 본 시설의 56.1%는 응급조치가 완료됐다고 18일 밝혔다.

14호 태풍 ‘므란티’ 영향으로 내린 호우에 따른 추가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안전처가 이날 집계한 응급조치 발표(오전 11시 현재)에 따르면 조치 대상인 5820곳 가운데 3263곳(56.1%)이 완료됐다.

사유시설은 5513곳 가운데 2956곳(53.6%)의 응급조치를 마쳤고 문화재와 도로 등 공공시설 307곳은 모두 응급조치됐다. 차량파손 74건은 개인 보험처리 대상 건으로 응급조치 대상에서 제외됐다.

응급조치는 건물균열의 경우 2차 붕괴를 방지를 위한 안전조치를 했으며 지붕파손은 천망설치, 담장·유리파손은 폐기물 제거 후 주변정리, 수도배관 파열은 누수방지 조치를 했다.

지진피해 지역 지자체 공무원과 군인, 경찰 등 인력 6447명(누계 기준)이 동원돼 기와가 떨어지는 등 파손된 지붕에 천막을 덮고, 건물 균열과 담장 파손 등에 대해서는 2차 붕괴를 방지하는 안전조치를 했다.

지진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부상자 23명이며 이 중 14명은 입원중이고 9명은 귀가했다.

안전처는 또 14호 태풍 ‘므란티’ 영향으로 남부를 중심으로 내린 호우로 이날 오전 10시 현재 광주 비닐하우스 침수 9동, 경남 농경지 24.9㏊ 일시 침수(오전 10시 배수 완료), 광주 북구 양산동 OB맥주 정문 건너편 토사유출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진 피해 지역에서는 호우로 추가 피해가 나지 않았다.

안전처는 지진이 발생한 12일 밤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2단계를 가동했고 여진이 계속되고 제16호 태풍 말라카스 북상에 따른 선제 대처를 위해 비상2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윤상원 기자 / 입력 : 2016년 09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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