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는 13일 “국민안전처 대표 홈페이지 서버가 지진발생 이후 순간 접속자 급증으로 인해 접속장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순간 접속자는 지진발생 전인 오후 7시 38분 547명에서 오후 7시 44분 1차 지진발생 이후 접속장애 시점인 오후 7시 52분에는 4만 4204명을 기록했다. 이에 국민안전처 사이버안전센터에서 접속 장애 사실을 인지한 후, 즉시 정부통합전산센터에 장애조치를 요청했으며, 장애조치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접속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장애조치에 어려움이 발생해 정상 복구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고 안전처는 설명했다. 국민안전처는 “향후 정부통합전산센터와 공동으로 대표 홈페이지의 자원(서버) 증설을 위해 용량을 재산정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