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안내 통합콜센터 7일부터 운영

수출지원 관련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콜센터가 구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수출지원사업 정보를 안내하고 담당 기관으로 연결해주는 1380 수출 안내 통합 콜센터를 7일부터 운영한다.

1380 콜센터는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정보 위주로 서비스하던 기존 기능을 대폭 확대했다.

중소기업청(☎ 1357), 코트라(☎1600-7119), 한국무역협회(☎ 1566-5114), 한국무역보험공사(☎ 1588-3884) 등 주요 수출지원기관의 전화상담실과도 연계된다.

수출·해외투자 정보, 금융·수출 거래 지원, 애로 상담 문의까지 확대해 수출지원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필요한 경우 해당 기관 전화상담실로 연결돼 재차 문의할 필요 없이 안내 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청이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기관별로 나눠져 있어 기업들이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겪었으나 통합 안내 번호를 이용할 경우 이 같은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통합 안내 번호는 한진해운 법정관리 신청에 따른 물류 관련 애로사항 처리 안내도 병행할 계획이다. 정부는 한진해운의 법정관리 신청으로 수출입 기업이 받는 악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출 물류 애로 해소 태스크포스를 설치하고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