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러시아 및 라오스 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명단이 확정됐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중소·중견기업 30개사, 대기업 19개사, 공공기관·단체 21개 등 모두 70개사가 경제사절단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에 동행한다. 러시아 경제사절단은 플랜트·엔지니어링 7개, 보건·의료 6개, 제조·무역 6개, 전기·전자 5개, 농산물·농식품 5개, 소비재·유통 3개, 에너지·환경 3개, 정보통신·보안 2개 등 다양한 업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블라디보스톡이 극동지역에 위치한 항구인 관계로 농·수산물 및 식품회사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이번 러시아 방문에는 대신증권, 대한항공, CJ제일제당, LG전자 등 기업이 참여한다.
경제사절단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한-러 비즈니스 다이얼로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최하는 1대1 상담회 등에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라오스 경제사절단은 대기업 12개, 중소·중견 50개(참가기업의 81%), 공공기관·단체 19개 등 총 81개사로 구성됐다.
업종별로 기계장비·자재 13개, 소비재·유통 11개, IT·보안 6개, 전기·전자 5개, 자동차·부품 5개, 플랜트·엔지니어링 5개, 농식품 5개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포함돼 있다. 삼성전자, 진에어, 한화케미칼, 현대자동차, 효성 등이 참여한다.
라오스 경제사절단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한-라오스 비즈니스 포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최하는 1대1 상담회 등에 참가한다.
한-라오스 1대1 상담회는 아세안 국가에서 개최되는 최초의 정상수행 1대1 상담회로 라오스 인근 국가(태국, 베트남 등)에서도 바이어를 초청해 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경제사절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무역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과 협조해 현지 시장특성을 고려한 경제인행사를 마련해 참여 기업들의 가시적 성과 창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