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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부처 소속기관 ‘기록관리’ 효율성 강화

22개 특별행정기관 및 국립대학교, 총 23명 ‘전문요원’ 배치
윤상원 기자 / 입력 : 2016년 08월 08일

앞으로 중앙행정기관 산하기관인 지방보훈청, 지방환경청 등의 기록관리가 보다 강화될 전망이다.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원장 이상진)은 중앙행정기관 소속기관(특별행정기관)의 체계적인 기록물관리 지원을 위해, 9개 부처 소속의 22개 특별행정기관 및 국립대학교에 기관별 1명씩 총 23명의 ‘기록물관리 전문요원’을 배치한다.

이번에 배치되는 전문요원들은 국가기록원에서 일괄 정원을 확보하고 경력경쟁채용시험을 시행해 최종 합격한 23명이다.

국가기록원은 기관별로 임용 추천하고, 각 기관은 이르면 8월 중 신원조사를 거쳐 해당자들을 기록연구직으로 임용하게 된다.

지금까지 미진하게 진행됐던 특별행정기관 및 국립대학의 기록연구직 배치 5개년 계획은 2017년에 마무리될 전망으로 기록물 관리 전문요원 배치로 인해 각급 기관의 기록관리 이관·평가·보존·서비스가 정상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기록연구직 채용시험에는 382명이 응시원서를 제출해 12.7: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필기시험→서류전형→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가려졌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32세로 지난해(31세)와 비슷했으며, 최고령은 46세, 최연소는 24세였다. 합격자 성별은 남성 9명(40%), 여성 14명(60%)으로 여성 합격률이 남성보다 높았다.

기록물관리 전문요원은 소속기관 기록물의 보존ㆍ이관ㆍ평가ㆍ폐기심사ㆍ보존매체 수록 등 전문지식을 활용한 기록물관리 전반에 대한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기록물 평가·폐기는 반드시 해당기관 기록물관리 전문요원의 심사를 거쳐야 한다.

국가기록원은 기관별 ‘기록물관리 전문요원’ 배치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4차례 경력경쟁채용시험을 실시하였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정원 확보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상진 국가기록원장은 “특별행정기관 및 국립대학에 기록물관리 전문요원을 추가 배치해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기록물관리가 이뤄질 전망”이라며, “공공기관, 교육지원청, 나아가 대기업 등 민간부문까지 기록관리 전문직이 확대돼 기록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문화가 사회 전반으로 진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상원 기자 / 입력 : 2016년 08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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