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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자정부' 평가 세계 3위

‘인적자본지수’ 6위에서 18위로 하락한 것이 주요 원인
윤상원 기자 / 입력 : 2016년 07월 31일

유엔이 29일(한국날짜 30일) 발표한 2016년 전자정부 평가에서, 우리나라가 조사대상 193개 회원국 중 세계 3위를 차지했다. 1위는 영국이 차지했으며, 호주가 2위에 선정됐다.

우리나라는 그간 2010년, 2012년, 2014년 3회 연속으로 1위를 한 바 있다.

UN 전자정부 평가는 ‘온라인서비스지수’, ‘정보통신인프라지수’, ‘인적자본지수’ 등 3개의 하위 지수에 각각 1/3씩 가중치를 적용하여 합산한 수치로 순위를 결정하며, 이번 평가에서 우리나라의 순위 하락은 ‘인적자본지수’가 6위에서 18위로 하락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파악된다.

인적자본지수가 하락한 것은, 개인의 적성과 흥미에 맞춰 진로를 결정하는 등 대학진학과 취업에 대한 국민의 정서가 전환되어, 대학진학률이 감소한 것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UN 평가 보고서에서는 정부 3.0 기반의 국민 중심 맞춤형 서비스, 정부대표포털을 통한 통합서비스, 범정부 클라우드 전환계획, 국가재난정보시스템 등의 추진 성과를 높이 평가하였다.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은 “우리나라의 전자정부는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이번 평가결과를 면밀히 분석하여 부족한 부분을 개선해 나감으로써, 행정혁신과 국민편익증진이라는 전자정부의 본질적 목표를 실현하는데 더욱 더 힘쓸 것”이라며, “내년이면 50주년이 되는 전자정부가 미래의 50년도 ‘국민을 즐겁게 하는 전자정부’로 국민들께 다가갈 수 있도록 한국 전자정부의 제2의 도약(Quantum Leap)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결과에 대해 안문석 고려대 명예교수(전자정부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는 “정부가 최근 발표한 ‘전자정부 2020 기본계획’을 토대로 지능정보기술 기반의 지능형 행정을 구현함으로써 전자정부 선도국의 위상에 걸맞게 미래를 향해 다시 한 번 약진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서병조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은 “우리나라의 전자정부 서비스는 UN평가 3회 연속 1위 등 꾸준한 최상위권 수성으로 이미 세계 최고 수준임을 증명하였다고 보며, 선도국가의 글로벌 위상을 계속 드높일 수 있도록 행자부를 도와 전자정부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상원 기자 / 입력 : 2016년 07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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