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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어린이 환자, 연중 무휴 응급진료 가능

내년 하반기부터 365일 24시간 ‘소아전문응급센터’ 운영
윤상원 기자 / 입력 : 2016년 07월 26일

영유아·어린이 환자가 연중 무휴로 응급진료를 받을 수 있는 소아전문응급센터가 전국 9개 의료기관에서 내년 하반기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보건복지부는 소아응급환자가 365일 24시간 전문적인 응급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9개소의 소아전문응급센터를 신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소아환자는 전체 응급실 환자의 3분의 1을 차지할 만큼 비중이 높으며 연령에 따라 증상이 다르고 사용장비가 바뀌는 등 성인과 다른 의학적 특수성이 있어 전문화된 진료체계가 필요하다.

아울러 중증외상환자, 감염병 환자 등과 같은 공간에서 진료할 때 심리적 불안감과 감염 등의 위험이 존재해 소아전문응급센터는 성인 응급실과 분리된 별도 시설로 운영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 같은 특수성을 고려해 문을 여는 소아전문응급센터는 성인 응급실과 별도로 운영되는 8병상 이상의 소아 환자 응급실을 갖추고 연령별 의료장비를 구축한다.

또 소아과·응급의학과 전문의 2명 이상, 3년차 이상의 레지던트 2명 이상이 상주하고 소아 중환자실·입원실 예비병상, 홍역 환자 등을 위한 음압격리병상도 운용된다.

복지부는 이를 위해 지난해 말 소아전문응급센터를 법제화했으며 이번 달 참여기관 공모를 거쳐 9개 기관을 소아전문응급센터로 선정했다.

이들 기관은 시설공사와 인력확충을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 소아전문응급센터로 운영될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야간·휴일 소아환자 중 경증의 경우는 ‘달빛 어린이병원’을, 중등도 이상은 ‘소아전문응급센터’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달빛 어린이병원에서 1차 진료를 받은 응급도 높은 소아환자가 신속하게 이송되고 진료 받을 수 있도록 달빛 어린이병원과 소아전문응급센터 사이에 Hot-Line과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복지부는 야간·휴일 소아환자의 의료이용 불편을 줄이기 위해 소아전문응급센터와 달빛 어린이병원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윤상원 기자 / 입력 : 2016년 07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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