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4-13 오후 11:20:15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경제·과학

무역흑자 116억 달러로 사상 최대…SSD·화장품 수출 증가

6월 수출 2.7% ↓…감소율 1년만에 최소
윤상원 기자 / 입력 : 2016년 07월 02일

6월 수출액이 453억 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2.7%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밝혔다.

작년 6월 -2.7% 이후 최소 감소율이다. 조업일수 감소, 브렉시트 등 부정적 여건에도 1년만에 최소 감소율을 기록했다.

수입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 줄어든 337억달러로 파악됐다. 수입은 원자재와 자본재, 소비재 모두 감소했다. 감소율은 18개월만에 2개월 연속 한 자리수를 기록했다.

월 무역수지 흑자는 116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2012년 2월 이후 53개월째 흑자행진이다.

품목별 수출증가율을 살펴보면 선박은 해양플랜트와 LNG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수출에 힘입어 29.6% 증가했고, 컴퓨터 또한 차세대저장장치인 SSD의 수출 증가 전환과 해외 생산기지로의 부품 수출 증가로 19.8% 늘었다.

화장품의 경우 아시아를 넘어 미국과 유럽연합(EU)로까지 수출 호조세가 확대되면서 58.1% 늘었고, 의약품도 EU와 중국, 중남미 중심으로 호조를 보여 35.1% 증가했다.

반도체는 메모리 단가 상승, 스마트폰 탑재 물량 증가에 따른 메모리 수출 물량 증가 등으로 0.5% 감소해 지난해 9월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양호한 증감률을 기록했다.

자동차 부품 역시 중국으로의 수출 여건 개선, 멕시코 공장 본격 가동 등으로 수출감소폭이 개선돼 전년 동월 대비 0.5% 줄었다. 철강과 무선통신기기도 단가 안정화와 해외 생산기지로의 부분품 수출 증가 등으로 각각 2.3%, 1.4% 줄었다.

자동차의 경우 전년 기저효과와 신흥국 경기침체 지속 등으로 12.3% 감소했고, 석유제품도 저유가 지속에 따른 단가하락 영향으로 27.3% 떨어졌다.

윤상원 기자 / 입력 : 2016년 07월 02일
- Copyrights ⓒ뉴스랜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사설&칼럼
생활의 지혜
가장 많이 본 뉴스
회사소개 대표인사말 광고문의 제휴문의 기사제보 개인정보취급방침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뉴스랜드 / 주소: 대구광역시 수성구 달구벌대로 504길 42-1 일품빌딩 303호 / 발행인.편집인: 최재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재영
mail: news5879@naver.com / Tel: 070 – 8279 – 5879 / Fax : 050 - 4466 - 5879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대구, 아00177 / 등록일 : 2015년 6월 1일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