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동 주민센터가 국민을 위한 복지중심기관으로 바뀌는 모습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보건복지부는 19~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정부3.0 국민체험마당’에서 지자체 복지공무원에게 개인별 맞춤형 복지상담을 받고 읍면동 복지허브화를 살펴볼 수 있다고 17일 밝혔다.
아이가 있거나 학생인 경우, 노후가 걱정되거나 직장을 찾는 경우, 또 생활이 어려워진 경우 등 국민 누구나 상황에 맞는 복지제도를 상담받고 평소에 궁금했던 복지제도에 대해 안내받을 수 있는 상담코너가 마련된다.
또 재미있는 테스트를 통해 복지마인드를 점검하고 지역주민으로 사각지대 발굴단이나 자원봉사 등 읍면동 복지허브화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방법도 알 수 있다.
‘룰렛 퀴즈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고 찾아가는 서비스를 시각화한 방문차량 모형에서 즉석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참여 행사도 준비됐다.
읍면동 복지허브화를 통해 변화되는 읍면동의 모습을 알기 쉽게 소개하는 코너도 마련된다.
‘읍면동 복지허브화’의 개념과 이를 통해 찾아가는 상담·맞춤형 통합 상담 제공·민관협력 등 달라지는 복지서비스를 인포그래픽으로 안내한다.
복지허브화를 3월부터 시작한 지역에서 실제 지원한 사례를 동영상과 만화형식으로 보여주고 올해 복지허브화를 추진하는 읍면동과 지역별 대표적인 우수사례도 지도에서 찾아볼 수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정부3.0 국민체험마당을 통해 국민들이 읍면동 주민센터를 친숙한 공간으로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국민들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받는 것은 물론 이웃을 돕는데도 보다 더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읍면동 복지허브화를 안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