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4-13 오후 11:20:15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사회

경북도,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 추진

미세먼지 저감과 대응 위한 노력에 총력
윤상원 기자 / 입력 : 2016년 06월 05일

경상북도는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가 빈발하여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함에 따라 미세먼지 감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도에 따르면 미세먼지 발생원은 국외 영향이 30~50%(고농도시는 60~80%)이고, 나머지 국내배출의 경우 수도권은 경유차(29%)가, 전국적으로는 공장 등 사업장(41%)이 가정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우리나라는 주변국 영향(봄철 황사, 미세먼지 유입)과 여름철 강우 집중 등으로 미세먼지 관리에 불리한 여건에 있어, 단기간 내에 선진국 수준으로 개선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이와 관련하여 정부는 지난 3일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관계부처 장관회의를 개최하여, 미세먼지 관리 특별대책을 확정 발표했다.

정부의 기본 방향은 국내 배출원의 집중 감축, 미세먼지와 CO2를 함께 줄이는 신산업 육성, 주변국과의 환경협력 강화, 미세먼지 예·경보체계 혁신 등을 주요 내용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정부 대책과 연계하여 도 차원의 미세먼지 관리 특별대책을 추진키로 하였는데 주요 내용은 첫째, 미세먼지 대기오염 경보제 운영을 철저히 하여 경보·주의보 발령 시 도 및 시군 담당 공무원에 SMS 문자서비스로 신속히 상황을 전파하고, 도민에게 전광판, 지역언론 등을 통한 신속한 홍보로 주민 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둘째, 친환경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2016년도에는 천연가스버스 31대, 전기자동차 110대를 보급할 계획이며, 2020년까지 현재 보급된 친환경차량 20%이상(581→700대)을 확대·보급할 계획이다.

셋째, 생활주변 미세먼지 관리를 위해 건설공사장 등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해 6월부터 7월까지 비산먼지 다량 배출 및 상습 위반업소 위주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고의적으로 위반한 경우에는 강력히 행·사법 처분을 조치할 계획이다.

넷째, 대기오염측정망 설치 확대·운영을 위해 도내 인구 10만이상 측정망 미설치 시군(상주, 칠곡)에 대하여 국비지원을 요청하여 조속한 시일 내 측정망을 설치·운영(현재 14개소 → 16개소)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미세먼지 대책 이행추진 TF팀을 구성·운영하여 특별대책 추진 관련 부서와 긴밀히 협력 체계를 유지하고 대책이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만전을 기해 나갈 예정이다.

앞으로 경상북도는 인체 유해 대기오염물질인 미세먼지 등에 대한 감시 및 상시 측정체계를 유지하여, 미세먼지 저감과 대응을 위한 노력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상원 기자 / 입력 : 2016년 06월 05일
- Copyrights ⓒ뉴스랜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사설&칼럼
생활의 지혜
가장 많이 본 뉴스
회사소개 대표인사말 광고문의 제휴문의 기사제보 개인정보취급방침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뉴스랜드 / 주소: 대구광역시 수성구 달구벌대로 504길 42-1 일품빌딩 303호 / 발행인.편집인: 최재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재영
mail: news5879@naver.com / Tel: 070 – 8279 – 5879 / Fax : 050 - 4466 - 5879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대구, 아00177 / 등록일 : 2015년 6월 1일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